"혈액 늦게 도착해 산모 사망" 의료과실 주장
관리자
울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가 과다출혈로 숨져 유가족이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27일 유가족에 따르면 북구에 사는 이모(37ㆍ여)씨는 이달 24일 오전 7시께 북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한 후 하혈이 멈추지 않아 자궁적출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씨의 남편은 수술을 받으면 괜찮아진다는 병원 측의 말을 듣고 수술동의서를 작성했으나 1시간이 넘도록 수술이 이뤄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오전 9시10분께 수술을 할 수 없다며 큰 병원으로 옮길 것을 가족에게 권유했다.
이씨는 울산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2시간 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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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local/2011/07/27/0812000000AKR201107270883000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