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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병원서 에이즈감염자 장기 이식…최악 의료사고 발생 관리자
대만에서 최근 에이즈 환자의 장기가 여러 명에게 이식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조(38)라고 알려진 기증자는 지난주 신주 지역에서 추락사해 가족들의 결정에 따라 장기가 기증됐다고 밝혔다. 고인이 기증한 폐와 간, 신장 등은 곧바로 5명의 환자들에게 이식됐다. 하지만 뒤늦게 그가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의 가족들과 의료진은 그가 에이즈 보균자인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혈액검사로도 에이즈 감염 여부가 쉽게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보건당국은 이날 HIV 양성 기증자로부터 장기를 이식한 '최악의 의료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전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9/20110829015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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