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문사 소위, 13년 만에 국가 유공자 인정
관리자
군 의문사 소위, 13년 만에 국가 유공자 인정
지난 1998년 육군 소위로 복무하다 숨진 고 손철호 소위가 13년 만에 국가 유공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고 손철호 소위에 대한 의정부 보훈지청장의 국가 유공자 유족 등록 거부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손 소위는 지난 1998년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강원 철원지구 비무장지대 남쪽 철책선의 GOP 소초에서 수류탄 폭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행심위에 앞서,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고인이 업무로 하루에 두, 세 시간밖에 자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만성적인 수면 장애에 시달렸고, 중대장으로부터 자주 폭언을 듣기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사전문 http://news.kbs.co.kr/society/2011/11/01/23815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