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 후 '척수손상' 전문병원에선 안되는 의료사고?
척추전문병원, 척수손상 의료사고로 1억4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의료중재원 "전문병원 의료수준에서 적절한 결과로 볼 수 없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척추전문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 환자에게 합병증이 찾아왔다. 수술받은 쪽 팔다리가 마비됐고 오른쪽 감각도 떨어졌다. 통증과 배뇨장애도 나타났다.
환자는 수술한 지 3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2020년 4월, 환자 A씨는 왼쪽 승모근과 견갑 안쪽 통증, 팔 저림 증상을 호소하며 B척추전문병원을 찾았다.
통증은 2개월 전부터 있었고, 병원을 찾기 이틀 전부터 통증이 심해졌다.
의료진은 MRI 검사를 통해 왼쪽 목뼈 6-7번 디스크를 확인했다. A씨는 극심한 통증 및 위약감(등급 +4)으로 감암 및 제거를 위해 바로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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