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인 시술로 잃게된 시력...
김안나
아이라인 시술을 동네 피부과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이기 때문에 믿고 시술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절 시술 해주신 분은 간호사 출신이셨고 시술시 각막이 벗겨지는 실수를 하셨고 금방 대처 하지 못하고 5시간정도 방치해둔 상태에서 눈에 마취가 풀리면서 고통이 찾아왔고 응급실에서 식염수3통을 부어가며 씻어냈지만 ph농도가 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집에와서 3일을 눈을 못 뜨고 지냈고 그 이후 병원을 두 군데나 옮기며 석달 가까이 치료를 해서 각막의 손상은 어느정도 좋아 졌지만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병원은 계속 다녀야 합니다.
제 눈에 마취연고를 발라주신분은 병원 팀장이라는 일반인이였고 시술은 전직 간호사였으며 합의를 보자며 조폭 비슷하신 분이 몇 차례 나오셔서 큰소리를 치신 상태 입니다.
이런때 환자인 제 입장에선 화도 나고 일단 눈이 많이 나빠져서 안경을 안쓰고는 운전도 컴퓨터도 하기 힘든상태이고 그동안 받았던 고통과 경제적 시간적 손실은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합의를 하자고 하는데 합의금은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소송을 하게 되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는 지식도 없고 이런 경우를 경험한 지인들도 없는 터라 소송을 해야 하는지 합의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