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에있던일인데,,
지유맘
작년,2월달에,제생일전이니까 만21세였습니다,
배가아파서병원을갔는데,(병원도착했을땐 안아픈상태)
초음파보더니 자궁에 피가계속찬다고 블리딩상태라고,
바로수술해야된답니다.복강경으로하면 ,힘들다고
개복수술을하자고,그리고 아이갖을수있게해준다고,
그래서 내몸에 칼자국내면서 ,, 수술을받았습니다..
뭐 다른건모르겠고,,깨어났는데,.워낙 아이를 좋아하고,해서,
아이를갖을수있냐고물어봤는데 자꾸 답변을피하기만하고,
의사들이 방에 왔다갔다하면서,상태만보고,
아이를갖을수있냐는물음에 답변은 계속피하더라구요,
퇴원전날(일주일입원) 외래로오라그래서,갔더니,
진료기록부는 한장밖에없고,초음파사진달랑한장붙여놓고,
나팔관을자르고,난소도잘랐다고하더라구요,,
입원할때병명은, 오버리시스템,이라고 되있더라구요,
제가 간호쪽이전공이긴한데 잘몰라서 아시는분들이랑얘기해봤는데,
오버리가 난소를말하는거라서,시스템이란말은 왜붙여졌는지모르겠는데
아는의사샘이 오버리시스트인지뭔지 얘기하시면서,
난소랑뭐랑해서 줄여서 그렇게 병명해놓은듯하다고하시더라구요,
뭐그래서 저는 다른병원으로 옮겼어요(그병원신용이안가서)
그리고 증상이랑 다설명해드리니까,자궁외임신도아닌데,
난관절제할이유가없다면서 왜그랬냐고 이상하게생각하시더라구요,
결혼을앞두고있었는데, 자궁외임신이면 신랑아기갖으려다그런거니까
이해가되겠지만,그게아니면 결혼할때문제가되잖아요,
그래서 그병원에가서 자궁외임신으로 보여지면 자궁외임신이라는 확진서를
써달라고했더니 자궁외임신아니라고 안써주더라구요,,
근데 뭐 연애를좀 오래한지라 정이들어서 헤어지지는못하고,
서둘러결혼하고 결혼하자마자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에다니면서
지금딸아이를 출산하기는했는데,, 둘째도 시험관으로갖어야하니까
열불이납니다, 그동안 불임으로 받은 스트레스와,가평->분당
시험관을하기위해 왔다갔다하는 시간과,기름값,병원비,,기타등등
카드빚이 600이넘어가고,병원비영수증이 한움큼이네요 ..
난관오른쪽은 막혔다고하더라구요,수술중에 자기네들이뚫어보려고
했다는데 안됬다면서,(근데 저 분당차병원에서 난관성형술받아서뚫었어요)
근데 자연임신0%에요..둘째도 시험관해야되고,
셋째까지 계획있었는데, 애갖을때마다 돈이며 시간이며,,정말스트레스에요,
환자동의없이 나팔관을 절제해서 불임을만들어놓은것이며,
수술후 환자나 보호자에게 한마디도 하지않고퇴원전에 말해준거,,
제가 나이가 너무어려서 그때도 의료소송하고싶었는데,
응급이였다고말하면 다끝나고 소송이어려워질까봐,,포기했었는데,,
솔직히 남자친구없었으면 불임이고 결혼이나 할수있었을까,,모르겠네요,,
-_-타자로치려니 표현이안되는데 ;;
1, 보호자,환자(전신마취중이였으니할수없다치고)..
동의없이 나팔관을 막잘라내도 되나요 - -??
2, 환자가 계속해서 자신의몸에대해묻는데 고지해주지않아도되나요??
자기들이미안한지.. 계산할때 10%깍아주더라구요 - -
소송하면 금액은얼마나되는지,,,억울해죽겠네요 ;;
신랑은 무슨죄에요 ,,나랑결혼한죄밖에없는데 ,,
지금딸이라도 하나낳았으니망정이지,, 평생 눈물로살뻔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