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억울하게 가신 어머니를 위해 의료소송을 준비하려합니다 박진효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 거주하고있는 올해 42세의 박진효라고합니다.

우선 어머니 연세는 살아계셨으면 다음 달 만 71세 생신이십니다.
어머니가 5월 중순쯤 목욕탕서 넘어져서 척추1번 압박골절을 입으시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머니가 거주하던 안동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을했는데 당시 상황은 전혀 거동을 못해서 간병인이 대소변을 받아내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저의 누님이 급히 연락을받고 서울서 내려갔었는데 어머니가 퇴원을 강력히 원해서 일단 누님집으로 모시고갔습니다.

그러다 상태가 호전되지않아서 6/2에 다시 최초 입원했던 안동의 모 종합병원에 입워하게되었습니다.

그러자 담당 신경외과과장이 저하고 면담하는 과정에서 척추에 풍선을 넣어서 시멘트를 넣는 수술이있는데 이게 사고가나고 시간이 얼마간지나야 보험이 적용되는데 서울 갔다오느라 이제 보험이 적용되니 환자도 저렇게 통증을 호소하고 또 수술을 한는게 나중에 후유증 걱정도 없다고 권유를해서 그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동의서에 사인하기전에 이 수술은 국소마취로 가능하고 내시경을 넣어서 상처부위도 크지 않아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하고 간단한 수술이지만 그래도 수술인지라 출혈,감염,패혈증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하더군요.

전 간단한 수술이고 또한 부작용도 극히 드문경우라하고 수술 후 통증이 바로 없어진다는 말에 동의하고 수술을 해달라고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전 의사말과는 달리 6월 중순경에 수술을 했는데 8월 중순까지 어머니는 통증은 물론이고 여전히 전혀 거동을 못하고 간병인의 도움으로 대소변을 침대위에서 해결해야만했습니다.

제가 의사에게 수술을 햇는데도 왜 아직 이러냐고 물으니 의사 대답은 어머니가 아픈거(통증)를 극히 싫어해서 운동을 하지 않고 병원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밖에서 음료수,떠먹는요구르트등만 사먹으니 연세도 있고해서 호전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간호사실에서도 사흘이 멀다하고 저에게(전 울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화해서 병원에 와서 환자 운동 좀 시키라고 하더군요
누나에게도 전화해서 환자가 충분히 걸을 수 있는상태인데도 힘들어서 귀찮아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도했고요.

저와 누나는 병원말을,의사말을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약 5년 전 어머니가 뇌경색이 온 적이 있었는데 저와 누나는 뇌경색이 악화되서 뇌세포가 점점 죽어가서 누어서 대소변 보는게 이제 부끄러움도 없어지고 간병인비 들어가는 병원비용에 대해서도 무감각해지는구나 싶어서 어머니에게 제발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으라고 닥달아닌 닥달을 했었습니다.
오로지 의사 말만 믿고서요.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며칠 뒤 7월 말쯤 담당의사인 신경외과과장이 이제 퇴원해도 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퇴원을 생각할 즈음에 8월 초쯤 어머니가 부쩍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구토를 몇 일 햇습니다. 이것도 당시에 저는 뇌경색이 재발해서 나타나는 현상인줄만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무지했던거같습니다.

병원에 있으니 운동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하니까 차라리 집에 모셔놓고 공기좋은데서(집이 시골입니다) 운동이나하고 어머니도 퇴원을 원하니 퇴원을 생각할 즈음에 (8월 초쯤 될겁니다) 병원에서 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설사를 며칠동안 해서 전해질 균형이 안 맞으니 중환자실로 옮겨서 집중관리를 해야겠다더군요

다음 날 제가 병원에 와서 담당 신경외과과장(아직까지는 주치의가 신경외과엿었음) 에게 어찌된건가 물으니 어머니가 뭘 잘 못 드셨는지 설사를해서 전해질균형도 안 맞고 백혈구 수치도 떨어져서 항생제를 맞고 잇다고하더군요

건강한 사람은 며칠 설사야 아무 문제도 안 되지만 어머니는 연세도 있고 당뇨도 있어서 며칠 집중관리를 해야한다 하면서요.

그러다 상태가 호전되었다길래 다시 퇴원하려고 다음 주 일요일날 퇴원하겠다하고 담당의사도 그러라고해서 저는 다시 울산으로왔는데 8/25날 병원서 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가 보니 어머니가 어제저녁부터 소변이 안 나와서 이뇨제를 쓰고 별 방법을 다 해도 안 되서 오늘 내과에 협진을 의뢰했으니 내과의사를 만나보라하다군요.

내과과장님 말씀은 청천벽력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지금 패혈증이 와서 급성신부전이 와서 지금 바로 투석을 해야는데
투석은 첫 투석이 혈압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또 위험하다면서대학병원으로 옮길거냐고 하더군요.

전 그때까지만 해도 그 병원을 믿엇기에 여기서 최선을 다해주십사 부탁하고 어머니는 바로 투석을 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어머니가 투석은 무사히 마쳤지만 여전히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고 혈소판 수치도 점점 떨어졌습니다.
8/25부터는 어머니는 거의 하루종일 통증에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아들인 저도 못 알아 볼 정도로요.

어디 아픈가 제가 물어보면 아주 가끔 대답ㄷ은 하시는데 온 뼈마디가 쑤시고 그 중에서 특히 허리가 가장 아프다고하셨습니다.

그러다 제가 도저히 안 되겟다싶어서 9/6에 제가있는 울산대학병원으로 이원을 하게되었고 거기서 9/10날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9/10 저녁에 회진하던 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엇습니다.
어제 환자가 설사를 게속하길래 복부CT 촬영을햇는데 척추에서 농양이 발견되었다는겁니다.

순간 제 머리를 누가 망치로 치는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담당 교수님한테 어머니가 두달 반 전쯤 척추수술을 받은적있다하니까
교수님이 위치가 어디쯤인가 물으시더군요
아마 1번이라했던거같습니다 라고 했더니 교수님이 뒤에 있던 조교수를 보더니 혼잣말로 아마 일치하는거같네.. 라고 하시더군요

여튼 교수님은 지금 신경외과 선생님과 협의해봤는데 어머니 지금 상태론 도저히 농양제거수술이 힘드니 일단 어머니 상태가 조금 호전되면 수술 날자를 잡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그 날 저녁 어머는 운명하셨습니다.

전 너무너무 억울하고 어머니께 죄송합니다.
척추에 농양이 있는데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것도 모르고 자꾸 운동 안한다고 면박을 하다니 이런 불효자가 어디있습니까

어머니는 물론이고 저와 누나도 어머니가 돌아가실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병원침대 편하다기에 퇴원하면 의료기상에 가서 병원침대도 사드리기로 약속했었고 어머닌 벌써 어디서 알아봤는지 침대 가격도 종류별로 저한테 얘기하시더군요..

이런 어머니는 또 얼마나 억울하시겠습니까
억울하고 원통해서 어찌 먼 길을 떠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척추수술할때 감염에 대한 예방조취가 부주의했다생각해서 의료소송을 하려고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수술당시엔 감염이 되지 않았다해도 수술 후 2달이 넘도록 환자가 전혀 움직이질 못하는데 담당의사란 사람은 운동부족이라하고(ct한번만 찍어보면 농양을 발견할수도 있었을텐데..)

두통,구토를 하는데도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않고 팔과 다리에 링거 꽂은 바늘자국마다 그 주위가 시퍼렇게 멍이 들었는데도 간과하고 이런 의사가 어디있나요? 너무 너무 억울해서 소송을 하려는데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서 우선 여기 여쭤봅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사망진단서(울산대병원발행)에 사인은 칸디다패혈증이고 중간 선행원인은 척추주위농양으로 되어있어서 제가 사망진단서에 사인한 의사에게 물어봤습니다.

패혈증의 원인이 척추주위 농양이라고 이해해도됩니까 라고 하니 의사분은 척추주위농양을 패혈증의 포커스(의학용어인가요?)라고 본다고 하시더군요.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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