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쇼크에 의한 의식불명
김태권
안녕하십니까?
저는 억울하게 주사쇼크로 인해 현제까지 의식이 없는 저는 어머님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달전 10월 17일경 졸음 운전으로 인하여 가로등을 들여박아 간이 찢어지고 (liver rupture) 담도가 파열어 근 2주간 대구 모대학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일반병실로 가셨습니다.
당시 어머님에 상태는 담도쪽에 담액이 새어나와 담액을 외부로 빼는 시술을 했었고 담액에 의한 주위장기 (간, 췌장, 슬개 등)들에 염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병실에서 치료중 많은 복통을 호소했고 간간히 진통제에 도움으로 하루하루 버티던 중 갑작스런 복부내 출혈로 인해 혈변을 봤습니다.
병원측에선 출혈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검사해 보았지만 검사상 특별한 출혈 부분이 없다고 하였고 다음날 혈관촬영을 하기로 하고 주치의에게 혈관촬영 및 출혈부의 발견시 처방법에 설명을 듣고 동의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에 주치의가 처방한데로 간호사가 주사약 (지혈제)를 투여하자 의식이 멍쩡했던 어머님이 지혈제가 투입됨과 동시에 발작증세를 일으키더니 심장이 머졌습니다.
이에 놀란 간호사는 의사에게 호출하였고 호출받은 여러 의사들이 달려와 심장 마사지 등 여러 응급처치를 하였습니다. 응급처치에 의해 사망은 하지 않았지만 지혈제 쇼크로 인해 한달 이상 의식이 없습니다.
쇼크로 인해 뇌에 손상이 많이 된걸로 보아 의식회복이 많이 힘들고 계속해서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는 병원측에 얘기를 듣도 있으면 열분을 참을수 없을정도로 화가 납니다.
이런 억울한 상황에 어떻게 법적으로 대처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만약 이것이 \\\'의료사고\\\'라면 어떻게 의료사고임을 밝혀내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한달이 지나면 수술후 퇴원할꺼라는 가족들에 믿음이 지금은 병원측에 실수로 인해 영원히 돌이키지 못하는 불신으로 돌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