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수술 후 의료 사고 문의
정정필
간암 초기 진단을 받고 간절제수술을 하면 2주만에 퇴원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의사는 간경화나 위정맥류가 있다는 사실도 다 알고 수술을 진행하면 완치가능하다고 해서
대학병원 간담췌소화기 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은 잘됐다고 담당교수가 말했는데, 2~3일 지나자 황달이 왔고..
초음파 상에 담도는 문제가 없고 간자체가 회복이 안된다고 하더군요..1주일안에 간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돌아가신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중환자실에 내려가서 간이식수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이식희망자 명단에도 올리고요..
중환자 실에 가기전에 내과와 협진이 들어왔었습니다..그런데 환자 본인이 이식수술을 거부하시고 내과의사선생님들의 의견에서도
환자가 이식수술받을만한 환자의 상태가 아니라고 말하시더군요..
간절제수술한지 몇일지나지 않았기때문에 ..그리고 황달이와서
환자의 상태가 굉장히 안좋았습니다..그래서 간이식수술을 포기히고 일반병동으로 옮기기로 했는데..일반병동에 올라가기전에 내과에서 MRI를 찍어보자고해서 MRI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가 10일정도나 지나서 나왔습니다..결론은 담도가 얇아지고 담도에 이물질이 껴서 황달수치가 올라갔다는 거였습니다...
그재서야 담도에서 관을 달아서 담즙을 옆으로 빼내는 시술을 했고
황달 수치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었는데...도중에 위정맹류도 다시 황달 수치가 올라가서 50가까이 되었습니다..지금은 거의 의식도 없는 상태입니다..
잘못된 위절제수술과 황달원인에 대한 오진..그리고 늦은 처치..
지금 어머니의 상태는 매우 위독하시고 오늘정도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실꺼 같습니다....
간이식수술을 안하면 1주일안에 돌아가신다는 분인데...3월말에 수술했는데 5월 중순이 넘어가는
현재까지는 살아계십니다...어이없는 오진이죠.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의사가....
: 정말도 보호자의 입장은 떠나서 환자는 얼마나 어이가 없는 상황이고 ..2주면 수술후 퇴원할수 있다는 말에 내키지 않는 수술을 하셧는데 환자의 인권은 뭐가되며 참으로 분통을 터트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간세포암 초기 진단을 받고 2주면 퇴원할꺼라는 말은 어디가고 곧 생명을
잃게 될꺼 같아서 ..이런 상황이 의료사고가 되는지도
자문구할때도 없어서 여기에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