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후 염증
최혜경
5월4일에 자궁적출술을 복강경으로 받았습니다
2주정도는 괜찬은줄알고 지냈는데..
분비물이 조금 많아졌다고 하니 5월 23일 진료 예약 당일 오전에
전화로 금식하고 오라고 하더군요..염증이잇어서 간단히 꿰메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수면마취로 잠깐이면 된다고 했는데
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다시 복강경으로 수술을 마친겁니다.
간단한 처치라하여 아무 준비도 없이 저 혼자만 갔었는데..
그 뒤로도 아무 설명도 없이 그냥 염증 때문에 다시 꿰멧다는 말씀만
하십니다..그런데 느낌이 내장이 전같지 안은거 같아요..변을 잘보는
편이었는데.. 신호가 올때 배가 끈어지게 아프고 시원하지도 안고요..
이상한건 마취에서 깨어난후에 양팔이 운동하거나 싸운사람처럼 아픈데
도대체 동의도 없었던 급작스런 재수술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의사선생님은 괜찬을거라고만 하시는데 뭔가 잘못된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마냥 경과를 지켜만 봐야할까요..아님 제가 타 병원에가서 재검을
받거나 다른 준비를 해야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