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을 췌장암 수술받았습니다.
김정화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버님이 두달전 4월달에 경북암센터에서 CT등 기타 촬영자료에 100% 췌장암으로 나와 내과에서 췌장암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조직검사결과 정상(양성)으로 나왔고 외과에서 내과와 최종 의논후 췌장암이 아닌 염증으로 약 복용하시면 낳으신다고 아무 이상없다고 퇴원조치해 주었습니다. 췌장암이 워낙 무서운 병이라 암이라는 말에 한번더 확인 하고자 아산병원에 진료예약을 했습니다.
사전에 경북암센터에서 나온결과부분을 말씀드렸고 자료도 가지고오라고 해서 소견서,모든 촬영CD까지 5월2일날 가지고 췌장암전문의 이상수특진교수와 진료를 가졌습니다. 기존자료외에 아산병원에서 실시하는 다른 검사를 다시 모두 받아야한다고 했고 5월5일 입원을 잡아주어 입원했는데 입원하는날 의사진과 원무과가 스케줄오류로 입원하는날 바로 퇴원조치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병원에서 5월15일날로 입원날짜를 다시 잡아주었고 15일날 입원후 16일부터 CT촬영,기타 필요한 모든 검사를 했습니다. 19일날 췌장암이라며 5월26일로 수술날짜를 잡았다고 의사진이 통보해 주었고 수술날까지 특별히 치료받으실게 없으니 태원후 25일날 입원해서 수술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19일날 진료비 2,121,465원을 계산하고 서울역으로 가서 대구로 내려 가려고 서울역에 왔는데 이상수특진 레지던트(여)가 어머님핸드폰으로 급하게 다시 병원으로 들어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황당하게 퇴원 하라고 한지 1시~2시간만에 다시 병원으로 급히 들어오라니... 다시 아산병원으로 가니 조직검사결과 정상(양성)이 나왔고 염증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상수특진교수가 검사비를 무료로 해줄테니 오늘 다시 입원해서 내일 조직을 더 많이 떼내어 조직검사를 다시 하자고 했습니다.
상황이 너무 황당하여 아산병원에 의료진과 제가 직접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조직검사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췌장암수술 날짜를 잡아주고.. 이런 부분이 있어 처음 진료때 모든 자료를 주었는데!!!!..
레지던트(여)가 전화가 와서\"모든 촬영등 검사결과 100%췌장암이 맞는데 조직검사만 정상(양성)이 나와서 저희도 당황스럽습니다. 내일 더많은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면 확실히 알수 있고 혹 췌장암이 아니더라도 아버님은 혹이 있으니 수술을 할지 여부는 보호자들과 의논후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길래 \"이미 경북암센터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와서 저희는 한번더 확인하고자 왔고 확실한 변명을 듣고자 경북에서의 검사자료와 결과 나온것 까지 자료 드렸고 문제가 될까봐 사전에 미리 말씀드렸는데 조직검사 결과도 나오지도 않았는데 췌장암으로 판단하여 수술날짜 까지 잡았다는게 말이되냐고 물으니, 다시 조직 검사가 나와야 저희도 답변을 드릴수 있고 아버님은 췌장암이면 정말 다행히 전혀 전위가 되지않았고 수술을하면 좋아지실수 있는 단계라 복받으신분 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는수 없이 병원에서 다시 입원해야 한다고 하니...그리고 23일날 2차 조직검사결과 췌장암이라고 했고 수술 날짜도 25일 하루더 일찍 당겨서 한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아버님은 췌장암 머리부분이라 수술하면 괜찮고 천운을 타고 나신 분이라며 정말 다행이라며 대부분 꼬리부분이면 수술이 어렵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염증이 아닌 췌장암이 확실하다는 말에 다시 모든 가족들이 통곡해야 했습니다.
25일 수술바로 전날 밤에 유대강 주치의가 아버님이 전위가 많이 되어서 혈관,십이지장,담낭 절제후 다시 봉합을 한다며 어떻게 수술할지 설명해 주었고 혹 수술당일 더 심각해 지면 혹있는 부분만 떼어내고 바로 닫는다고 했습니다. 유대강주치의가 무엇보다 수술후 장기 봉합한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 그땐 수술도 어려고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자세히 추가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계속 병원에서의 의료진 말들이 내과/외과 계속 다르고 번복되는 결과가 너무 황당했고 수술하는 당일까지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었습니다.
25일 10시간이넘는 수술을 마치고 모두 초죽음이 되어 아버님을 맞이하였고 다음날 아침 김성철담당의가 회진하며 수술이 잘 되었다고 했고 떼어낸 조직을 키워서 맏는 항생제를 찾는데 일주일정도 소요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췌장암수술이 잘되어서 다행이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바랄 뿐이었습니다.
6월3일 금요일날 정말 억울하고 미칠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일 퇴원하는날 김성철담당의가 췌장암이 아닌 자가면역성췌장염이라는 겁니다.저희가 어떤 췌장염인지 잘 모르니 담당의에게 \"췌장염이면 췌장암수술과 다르지 않나요?\" 김성철담당의 \" 아버님 췌장염은 췌장암수술과 똑같습니다\" 저희가 또 물었습니다.\"췌장염이면 약물치료라도 해본후 수술을 할 수도 있지 않았나요? 김성철담당의\"아니요,아버님은 수술해야되는 췌장염입니다\"라고 답변후 가버리셨고., 그후 의사진고 연결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더불어 퇴원 계산서를 주는데 계속 췌장암수술,치료받았던 중증특례가 퇴원당일 1~2시간전에 전산에서 빠져있고 모든 검사,수술,치료를 췌장암으로 해놓고 퇴원당일 췌장염이라며 치료비가 확~ 올라가 있고 전액지불하라며 12시까지 비워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났고 정신이 없었습니다.아번님이 어떤변명인지 인터넷에 찾아보았더니 더 기가 막힌 일이었습니다. 김성철담당의가 췌장암수술과 똑같다던 자가면역성췌장염은 [만성 췌장염의 일종으로,조기 진단 시 스테로이드 경구 복용으로 회복가능하다.하지만 임상증상이나 방사선 소견이 췌장암이나 담도암과 매우 유사하다.때문에 암으로 오인하여 개복수술을 하는 사례가 적지않다.2008년 7월 아산병원에서 한국, 일본,미국,유럽의 하자들이 모여 이 병의 통일된 진단준을 마련한다 - 대한소화기학회자료: 췌장 머리부분에 종괴음영(가성 종괴)이 보이는 경우 췌장암과 감별이 어렵다는 얘기도 써있다 그래서
췌장의 방사선 소견에서 종괴비슷하게 보이면 Cancer만 생각하지 말고 이 질환을 염두하라]
췌장암수술과 같다던 췌장염은 장기를 다 자를필요 없이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니 ~ 저희는 어떡해야 할지.. 옥신각신한 끝에 병원에서 원무과 과장이 저희에게 억울하실것 같다고 400만원정도 가격조정을 받았고 억울하시면 나가서 소송하라고 했으며 추후 외과 의사진 한명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이 통화내용을 모두 녹음해 두었고.. 저희는 처음 경북암센터에서 결과가 나온자료를 모두 가지고 갔었고 아산병원에서도 검사결과가 경북암센터와 똑같이 나왔고 아산병원은 췌장 머리부분에 문제가 있다는것도 알았는데 왜 조직검사비용도 받지 않고 2차 조직검사를 해서 췌장암이란 오진으로 정상인 사람을 암이 전위되었다며 멀쩡한 혈관자르고,담낭자르고,십이지장까지 잘랐는지 이해할수 가 없으며 왜 경북1차 , 아산1차 총 2번결과가 동일하게 나왔는데 경북은 염증으로 최종 판단하여 퇴원했는데 아산병원에서는 무었을 가지고.. 수술 당일 배를 열어보고도 수술을 췌장암하고 똑같이 했다는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잔액병원비를 돌려받고 사지 병신된 아버님은 어떻게 위로받아야 하며 현재 전혀 식사도 못하고 설사만 계속 하고 있으니 저희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