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적출 수술 후 방광에 1cm 구멍이 생김
정선희
5월 말경 어머니께서는 자궁에 혹때문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자궁 수술 도중 난소가 하나 터져서 나소와 자궁을 모두 들어내셨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계속 어머니께서 오줌이 그냥 샌다고 계속 패드를 하셨습니다. 자궁 수술을 받았는데 왜 요실금이 오냐고 의아한터에 어머니께서
해당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신 후 대학 병원에서 다시 정밀 검사를 받으셨습니다. 그 결과 방광에 1cm정도의 구멍이 생겼으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5월 말경에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던 터라 2달 이후에나 수술이 가능하다고 대학병원측에서 알려주었습니다.
자궁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는 자기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어머니께
미안하다는 전화가 왔으며 병원에 한번 들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 치료비는 자기들이 다 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딸된 입장에서 안그래도 몸이 안좋은데 전신마취 수술을 또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픕니다. 수술을 할 동안 두달 이상
오줌보를 차고 일상생활을 해야한다는 것도 조금 화가 납니다.
이에 대한 배상을 어떻게 요구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