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후 심한통증 및 부작용
박지영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라식수술 부작용에 관해 상담 글 남깁니다.
상담 후 본격적인 소송도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올해 1월(6개월전)에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 수술 전 검사결과로는 원래 두눈의 시력차이가 있었지만,
라식수술 후 두눈의 시력이 같이 좋아져서 피곤함도없고 잘 보일거라고
했습니다. 라식수술하기에 눈상태와 각막두께등이 적당하다고 판정받았구요
(먼저, 수술 마치기까지 수술 후 주의점(머리감기,화장 등)등만 들었지,
수술 후 부작용 같은 얘기는 안내받은 적 없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저녁에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수술 후 눈에 플라스틱 보호 안경같은것을 쓰고 집에가서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왼쪽눈만 너무 시리고 아프더군요
(병원에서는 조금 시릴수 있다고 했는데, 그에 비해 고통이 너무 심했습니다
오른쪽눈은 거의 통증이 없었구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그상태그대로 씻지도 않고 병원에 갔구요,
그 보호안경을 벗은 적 없었습니다.
처음 눈을 제대로 뜨고 검진을 받는데 의사선생님이
\"눈에 상처가..\" 이런 말씀하시더니, 다음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저는 \'웬 상처?\' 라고 생각했지만, 수술이 잘 됫다는 말씀만 계속하시길래
그냥 별 이상없겠거니 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1주일 후에 두번째 진료를 하러 갔습니다.
눈 검진을 하는데, 왼쪽눈에 심하게 상처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지금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며, 눈을 비볐다며 제탓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계속 절대 비빈적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잘때는 그 플라스틱보호대를 꼭 하고잤기에 절대 그럴리 없고,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심한 깃스가 날 정도로 비볐다면 고통이 굉장했을텐데 제가 모를리 없었구요...
제가 눈에 손댄적 없다고 해도 그냥 같은 말만 되풀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금방 좋아질거라고...
그렇게 병원을 주기적으로 갔는데, 점점 상처가 있는 왼쪽눈의 고통은 심했고게다가 오른쪽눈은 시력이 전혀 좋아지지않았습니다.(오히려 나빠진것같아요)
병원에서는 왼쪽눈 상처는 곧 좋아질거고, 오른쪽눈도 시력이 회복될거라고
했고, 안약도 처방한대로 다 넣었습니다. 결과적으로 6개월이 지난 지금...
상처가 있는 왼쪽눈은 아침마다 너무 괴로울정도로 고통이 심각하고...
오른쪽 눈은 수술 전 상태 혹은 그 이하로 나빠진 상태입니다.
양쪽눈 둘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동안에 제가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술한 의사분은 \'괜찮아질거다\' 하면서 매번 1달후에 오라고하고
얼마전에는 3개월 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지금 그 3개월이 지난 시점이고...고통이 심한 상태에서
병원가봤자 안약 처방해주고 \"괜찮아질거니 3달 후에 오라\" 라는 말을 할게
뻔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정도로 이젠 너무 심각한듯합니다.
중요한것은, 병원에서도 과실을 암묵적으로 알고있는 듯 합니다....
한번은 수술한지 1~2개월 정도 되었을 때,
수술한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는데, 수술한 의사는 출근전이라
다른 관련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몇가지 검사와 체크를 하더니 잠시 나가서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얼마뒤, 한 간호사가 오더니
\"눈 상태가 좋지않고, 상처까지 있으셔서 수술하신 의사분을 꼭 뵙고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결국 1시간여를 기다려서 만났는데
\"괜찮아 질거야\" 라는 말만하고 한달후에나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수개월이 지난 상태구요
저도 두눈이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6개월간 버텼는데....
아침마다 너무 아파 괴롭고. 한쪽눈은 잘 보이지도 않고
병원에서는 은근 저에게 책임을 돌리고, 회피하는 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변호사님께서 많이 바쁘시겠지만, 이럴 때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