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라식수술 후 심한통증 및 부작용 박호균 변호사

배상을 받는 일은 나중에도 가능하지만,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에는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다른 상급병원 안과 진료를 받아 현재의 정확한 상태/치료방법/예상되는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구하기 바랍니다...


다른 상급병원 진료 내용은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법적 분쟁에 대비해 중요한 자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측 시력 상실에 이른 경우 노동능력상실률이 인정되어 일실수입 손해도 요구할 수 있지만, 이 정도에 이르지 않은 경우에는 기왕치료비/향후치료비/위자료 등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상급병원 진료 후 재문의 바랍니다...


=======================================
박지영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 라식수술 부작용에 관해 상담 글 남깁니다.
> 상담 후 본격적인 소송도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 먼저, 올해 1월(6개월전)에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 그때 수술 전 검사결과로는 원래 두눈의 시력차이가 있었지만,
> 라식수술 후 두눈의 시력이 같이 좋아져서 피곤함도없고 잘 보일거라고
> 했습니다. 라식수술하기에 눈상태와 각막두께등이 적당하다고 판정받았구요
>
> (먼저, 수술 마치기까지 수술 후 주의점(머리감기,화장 등)등만 들었지,
> 수술 후 부작용 같은 얘기는 안내받은 적 없습니다.)
>
> 그리고 며칠 후 저녁에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 수술 후 눈에 플라스틱 보호 안경같은것을 쓰고 집에가서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왼쪽눈만 너무 시리고 아프더군요
> (병원에서는 조금 시릴수 있다고 했는데, 그에 비해 고통이 너무 심했습니다
> 오른쪽눈은 거의 통증이 없었구요..)
>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그상태그대로 씻지도 않고 병원에 갔구요,
> 그 보호안경을 벗은 적 없었습니다.
> 처음 눈을 제대로 뜨고 검진을 받는데 의사선생님이
> \"눈에 상처가..\" 이런 말씀하시더니, 다음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 저는 \'웬 상처?\' 라고 생각했지만, 수술이 잘 됫다는 말씀만 계속하시길래
> 그냥 별 이상없겠거니 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
> 1주일 후에 두번째 진료를 하러 갔습니다.
> 눈 검진을 하는데, 왼쪽눈에 심하게 상처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저한테 지금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며, 눈을 비볐다며 제탓을 하시더라구요~
> 저는 그때 계속 절대 비빈적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 잘때는 그 플라스틱보호대를 꼭 하고잤기에 절대 그럴리 없고,
>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심한 깃스가 날 정도로 비볐다면 고통이 굉장했을텐데 제가 모를리 없었구요...
> 제가 눈에 손댄적 없다고 해도 그냥 같은 말만 되풀이하셨습니다.
> 그리고 금방 좋아질거라고...
>
> 그렇게 병원을 주기적으로 갔는데, 점점 상처가 있는 왼쪽눈의 고통은 심했고게다가 오른쪽눈은 시력이 전혀 좋아지지않았습니다.(오히려 나빠진것같아요)
> 병원에서는 왼쪽눈 상처는 곧 좋아질거고, 오른쪽눈도 시력이 회복될거라고
> 했고, 안약도 처방한대로 다 넣었습니다. 결과적으로 6개월이 지난 지금...
> 상처가 있는 왼쪽눈은 아침마다 너무 괴로울정도로 고통이 심각하고...
> 오른쪽 눈은 수술 전 상태 혹은 그 이하로 나빠진 상태입니다.
>
> 양쪽눈 둘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 그 과정동안에 제가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수술한 의사분은 \'괜찮아질거다\' 하면서 매번 1달후에 오라고하고
> 얼마전에는 3개월 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 지금 그 3개월이 지난 시점이고...고통이 심한 상태에서
> 병원가봤자 안약 처방해주고 \"괜찮아질거니 3달 후에 오라\" 라는 말을 할게
> 뻔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정도로 이젠 너무 심각한듯합니다.
>
> 중요한것은, 병원에서도 과실을 암묵적으로 알고있는 듯 합니다....
> 한번은 수술한지 1~2개월 정도 되었을 때,
> 수술한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는데, 수술한 의사는 출근전이라
> 다른 관련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 몇가지 검사와 체크를 하더니 잠시 나가서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 그리고 얼마뒤, 한 간호사가 오더니
> \"눈 상태가 좋지않고, 상처까지 있으셔서 수술하신 의사분을 꼭 뵙고가시는게
>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 결국 1시간여를 기다려서 만났는데
> \"괜찮아 질거야\" 라는 말만하고 한달후에나 오라고 하셨습니다.
> 그렇게 수개월이 지난 상태구요
>
> 저도 두눈이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6개월간 버텼는데....
> 아침마다 너무 아파 괴롭고. 한쪽눈은 잘 보이지도 않고
> 병원에서는 은근 저에게 책임을 돌리고, 회피하는 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
> 변호사님께서 많이 바쁘시겠지만, 이럴 때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할지
> 조언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
>
>
>
면책공고

본 사이트의 내용은 본 법인의 소개를 목적으로 제공된 것이므로,
여하한 조치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률자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