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최준혁
아이 둘을 둔 아빠입니다.
더 이상 아이를 원치 않아 정관수술을 받았습니다.
2010년 4월에 정관수술을 받았으나 아내가 임신을 하여 부득이하게 지웠습니다.
병원에 항의를 하였으나 1%정도 다시 개통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2011년 4월에 같은 병원에서 다시 정관수술을 받았습니다.
3개월이 지나 검사를 해보았으나 다시 개통되어 3차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 이상 이 병원을 믿을 수 없어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싶은데, 다시 재 수술을 해주겠다고만 합니다.
아내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겨준것도 부당한데 1년사이에 고통스러운 수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전혀 없는 의료행위에 화가 많이 납니다.
신뢰가 없는 병원에 몸을 맡긴다는 것이 너무 꺼림직한데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