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제왕절개후 복부염증증상
장기수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내가 제왕절개술로 쌍둥이를 출산하게되었습니다.
8월5일 쌍둥이를 출산하기위해 산부인과에 내원하였습니다.
수술전 행해지는 여러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제왕절개를 하고 쌍둥이도 건강하게 태어나서 회복하려고 산부인과 병실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입원을 했는데 6일째부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더군요.
퇴원때 진료받으면서 옆구리가 아프다고 하니 출산 후 있는 흔한증상이라며 별 문제가 아니라고 하여 8월11일 퇴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내는 퇴원날 저녁부터 옆구리가 아프다며 다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갔지만 별 문제아니라며 진통제를 처방해 주더군요.
귀가하여 다음날 역시 병원에 가서 입원치료해야 하는거 아니라고 물어보니까 그럴필요까지는 없고 아플때마다 진통제투약하고 한달정도 몸조리하면 괜찮다는 말만 해서 믿고 8월 17일까지 8회에걸쳐 진통제 처방만 받게 되었습니다.
8월 17일 아내가 통증을 이기지 못하겠다고 하여 대학병원에 가서 CT촬영결과 복부,간,폐,맹장쪽에 고름과 복수가 찻다고 하더군요.
상태가 어떠냐고 물으니 좀더 늦게 발견했다면 쇼크로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지금상태는 염증치료하고있고 1개월후 상태가 좋아지면 맹장쪽에 염증을 제거 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산부인과 담당의를 업무상과실치상죄로 고소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