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치칠인줄알았는데...........
김동조
저에게 도무지 믿기지 않은 황당한 일이 벌어져 이렇게 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일년전 저는 일반회사에다니며 운동을 좋아하고 남들처럼 그저평범하게 생활을 하던 쳥년이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항문쪽에 통증이 심하여 일반개인항문외과병원을 찿아갔읍니다.....병원의사선생님께선 치질이라며 수술을하면 금세 나을거라하여 다음날 바로 수술을 한고 3일정도 입원을 한뒤 퇴원을 하였습니다........그러나 수술후에도 항문쪽에서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호전되지않아서 다시병원을 찿아 약과 진통제 주사를 맞는등 그후로 두 달간 무려 14차례나 그병원을 더 다녔습니다..........
하도 호전되지않아서 큰 종합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왜 이제야왔냐면서\"........빨리 입원하여 몇가지 정밀검사를 더 받아야한다고............
검사결관 놀라웠습니다.............
직장암 3기!..........................
암덩어리가 너무 커져서 바로 수술은 할수없고 방사능 치료로 암덩어리를 작게 한다음 수술을 할수있다고하여 치료 후 수술을 한뒤 항암치료를 하고 지금은 집에서 요양만하고있습니다.........
물론 회사는 권고사직으로 관두게되었으며 결혼을 앞둔 여친과도 헤어지게 되었지요...............
처음간 개인병원에서 수술전 조직검사만했어도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거라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니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이 개인병원을 상대로 의료사고 소송을 할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