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침치료 후 부작용
도움을구합니다.
1년전쯤 옥상에 올라갈일 있어 볼 일을 본 후 사다리로 내려오는게 위험해 보여 뛰어내리던 중 왼쪽 신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왼발이 맨발로 착지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일날 바로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고(약도 미발급 받았을 정도로 특별한 이상은 없음) 물리치료 받은다음 바로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았습니다.
당시 약 3주가량 일주일에 한번(?) 발목부근에 침을 맞은 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괜찮아 지는 가 싶더니 약 반년이 조금지나서 예비군 훈련 다녀와서 복숭아뼈바로 및) 이 다시 조금 쑤시고 아픈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도 한의원에서 침1-2번 맞고 괜찮아 졌는데 약 2주전부터 같은 증상 (복숭아 뼈 및)이 나타나 근처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는데 처음 침을 놓을때 뒤꿈치 부분에 엄청나게 찌릿하며 전기가 통하는(따가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침을 놓은후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왔는데 물리치료인가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침을 빼고 다시 물리치료를 하길래 방금한건 뭐냐고 하니 전침요법이라고 했습니다.
그후로 앉아서 발을 쭉 피고 발을 몸쪽으로 당기거나 자고 일어나려 발을 디딜때면 뒷꿈치에 그 찌릿하고 따갑던 통틍이 어김없이 왔습니다. 3일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아 한의원에 문의하니 별거 아니다며 찜질 좀 하면 괜찮아 질꺼라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그 느낌은 없어지지 않고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도 느끼는등 더 자주,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한의원 찾아가서 따지니 이틀에 걸쳐 침을 놓았습니다.(전침요법은 사용x)
그래서 그렇게 가벼운문제가 아닌거 같아 따져 물으니 한의사는 이전엔 환자말만 듣고 치료를 했는데 직접아픈부위와 증상을 보니 족저근막염인거 같다며 그 쪾으로 치료방향을 바꿨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정도는 꾸준히 나와서 치료를 받아보셔야 된다고...
답답해서 \'혹시 전침요법이 잘못되거나 신경이 다친거 아니냐, 아프지않던 부위가 왜 갑자기 침맞고 나서부터 이렇게 아프냐\'고 따져물으니 환자가 처음에 여기 올때도 아프지 않다가 갑자기 온거 아니냐며 \'전침이나 침치료로 인해서는 족근막염(현재 한의사의 소견)이 생길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학병원에 신경과에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지금 심리적으로 너무 우울하고 이제는 무릎을 편상태로 허리를 숙이거나 아무튼 발 뒤꿈치가 땅겨지는 동작을 취해도, 걸을때도 간헐적으로 뒤꿈치에 찌릿함을 느끼고, 자려고 누우면 가끔 압박감및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제 그 한의원에 치료하러는 안가려구요..
위의 대화 내용은 녹음을 해 놨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은 공부를 하고있어 이정도지만 이 증세가 계속된다면 나중에 취업을 할 시에도 저를 힘들게 할거같아 많이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