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산모 분만도중 출혈과 분만 후 태반 관련 김정태
1년 전 저희 누나가 출산일이 지나 유도분만으로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주사를 맞은 후 분만 대기실에서 누워있는데 간호사가 와서 손가락으로 양수를 터트리면서 원래 미리 터트려 놓는다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간호사만 왔다갔다 하고 의사는 들여다 보지도 않았구요.

그렇게 몇시간이 지난 후에 누나는 분만을 위해 분만실에 들어가고 얼마 후에 의사가 도착했는데 누나가 말하길 처음 도착하자마자

\'어 여기가 왜 이렇게 부었지\' 라고 몇 번을 말하는걸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기는 15분정도 만에 나왔는데 한참이 지나도 아무 설명도 없이 보호자들이 분만실에 못들어가게 하는 겁니다. 무슨 일이냐고 몇번을 물어본 후에야 출혈이 일어나 현재 지혈중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몇시간을 지혈한 후에야 누나는 분만실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혈액수치가 7에서 8정도까지 떨어져 있더군요. 저희 생각으로는 모든 산모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양수를 미리 터트린것 때문에 출혈이 일어난건 아닌가 생각했지만 의사 말로는 아니라고 하던데 알 수가 없더군요.

근데 그 후에 병실에 올라온 누나는 배가 아프고 소변과 대변을 보지 못해 고생했는데 간호사가 배를 누르면 주르륵하고 소변이 흘러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기 전에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자궁에 무언가 있는데 아마 출혈로 인하여 혈액이 응고되어 있는데 그건 걱정하실게 아니라고 얘기를 했고 태반은 분만 후 다 나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후에 퇴원 후 원래 인천에 살던 저희 누나는 분만만 서울에서 하고 다시 인천에 임신기간중 다니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퇴원하기전까지 의사로 부터는
별다른 얘기는 듣지 못했고요.

근데 그 후로 증상이 점점 더 심해졌고 인천에 옮긴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그곳 의사는 자궁에 무언가 있는데 태반인거 같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분만의가 그러는데 태반은 다 꺼냈고 저건 분만도중 출혈이 일어나서 혈액이 응고된 거라고 말했다고 그곳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의사가 갸우뚱 했지만 분만의가 말한거라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더군요.

그때까지도 저희는 그게 태반일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인천에 옮긴 병원 의사가 태반인거 같다고 말했을때도 저희 어머니께서 다시 한번 분만의에게 태반은 다 나왔다고 전화로 확인을 받았고요.

근데 그것은 혈액 응고된게 아니라 태반이 남아있는거였고 그때문에 자궁에 염증이 일어나 애를 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 짧은 기간에 두 번의 수술을 거치면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애기랑 떨어져야 했던 누나는 우울증까지 왔고 저희 어머니는 그 일때문에 너무 신경을 쓰다가 앓아 누우셨고요. 1년이 지난 후에야 병원에 잘못한거 아니냐 따지게 되었는데 당시 분만의가 자기는 잔류태반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거짓말 하고 차트도 위조되었는지 다른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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