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료과실
황형석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억울하고 사망한 아들이 불쌍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34세 직장인입니다. 집사람은 동갑이고 자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자녀는 큰애가 4살 둘째 3살 그리고 11월 8일에 태어난 셋째가 있었습니다.
집사람은 39주만에 3.6kg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주말부부라서 분만시 같이 못있고 분만후 30분정도 뒤에 도착했습니다.
분만후 와이프 이야기는 아이가 울지 않아서 5~10분정도 응급조치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산소호흡기도 가져오고요 그래서 조치후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울음소리가 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병원 도착하자마자 아내의 얼굴을 보고 아이의 얼굴도 보았습니다.
와이프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고 의사선생님에게 찾아가 혹시 아이에게 이상이 있냐고 물었더니 전혀 이상없고 아주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8일 2시 25분 태어나고 3~4시간 후에 회복실에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섹섹 거리는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이상해서 담당 간호사에게 물어봤더니 엄마도 산후통이 있는것처럼 아이도 산후통이 있어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여전히 아이는 섹섹 거리는 숨을쉬고 있었습니다. 간호사에게 다시 물었더니 괜찮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9일 오후 1시경 다시 아이의 숨소리가 거칠어서 의사선생님께 직접 찾아가 아이가 조금 이상한거 같다 말하자 의사선생님이 신생아실로
와서 청진기 데본후 특별히 이상은 없다라고 하더군요... (내용 녹음되어있음)
제가 계속 병원가봐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자기가 오전에도 청진기로 데보니
이상은없었고 정 그러시면 가까운 소아과로 데려가본다고 하더군요.. 생후 이틀된 아이를 소아과로 누가 데려 가냐고 물었더니 간호사가
개인차로 가본다고 하더군요 ..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제가 데려가본다고 말하고 간호부장님과 제 차로 인근 소아과로 가보았습니다.
30분정도 기다린후 진찰을 받았는데 청진기로 유심히 진찰후 심장에 잡읍이 들린다며 큰병원으로 가보라더군요
이동시 산소호흡기 데고 이동하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놀라서 있는데 전 엠블러스를 타고 이동할줄 알았습니다.
간호부장이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과 통화하더니 산부인과 병원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차로 산부인과로 갔더니 잠시 기다리라고했습니다. 10분정도 뒤에 간호사가 산소통을 가지고와서 제차에 싣고 대학병원이 아닌 모종합병원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산소호흡기가 코로 호스로 넣어서 가는것이 아니라 코에서 1cm 정도 데고 산소공급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왜? 대학병원으로 안가냐고 물었더니 거기엔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차로 제가 운전하고 뒷좌석에 간호부장이 아이를 안고 간호사가 산소통을 안으면서 아이에게 산소를 공급하면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병원에 도찾하자마자 제가 산소통을 들고 간호사가 아이를 안고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갔습니다.
해당병원간호사가 화를 네더군요 산소포화도검사도 안하고 산소공급도 되지않앙서 산소포화도가 70%되지않다고...
9일 저녁6시정도 심장초음파검사결과 지속정폐동맥 고혈압이라고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시간지체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산부인과 원장이 원광대병원에 전화해보았더니 자리가 있다고 거기로 가라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병원 담당자에게 자리가 있다고 하니 원광대병원으로 가자고 했스니다, 예수병원에서는 원대 신생아중환자실에 전화해보니
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전남대병원쪽에 연락을 해놓았으니 엠블러스 타고 가자고 했습니다.
산부인과원장하고 통화해보니 자기가 원광대병원 담당자하고 통화했으니 거기로 가라고 계속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병원담당자에게 직접 산부인과원장하고 통화를 해보라고 했더니 산부인과원장이 통화한사람이 내과의사였고 예수병원에서
통화한곳은 신생아중환자실 담당자였습니다. 결국 산부인과의사가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 그쪽으로 가라고 지시한 사항입니다.
그것때문에 시간이 지체했습니다. 엠블러스 이동중 산부인과 의사가 전화해서 원래 자리른 있는데 원광대쪽에서 일부러 자리가 없다고
한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없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소아과에 문의해봤더니 이런증상이 아주 간단한거라서 걱정할필요가없다고 하는것입니다. 생사가 걸린문제인데 아주 간단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엠블러스 타고 1시간 30분을 걸쳐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학병원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 마음이 준비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태어난지 10일후 사망했습니다.
사망후 산부인과로 찾아가 진료기록지 각병원 기록지를 복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산부인과 의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이 기록지 말고 다른 기록지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그 통화내용도 녹음했습니다.
전 왜 그때 큰병원으로 이송안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산부인과 의사고 특별이 아이에게 이상징후가 없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 산부인과는 개인병원이고 원장1명이 진료를 하는 병원입니다.
둘째도 그병원에서 태어나 셋째도 그병원에서 낳았습니다.
전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겨 혹시 산부인과 의료 과실이 있었는지 문의드립니다.
1.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울지 않았다면 응급조치후 빨리 큰병원으로 이송을 안했는지?
2. 산부인과 의사는 부모가 들어도 쎅섹거리는 숨소리도 못들었는지 ?
3. 소아과 의사가 아니면 심장잡음도 못듣는지(자기는 산분인과 의사라서 모른다고 하더군요)
4. 분만전 태동검사 및 분만후 산소포와도 검사 를 안했는지(산소포화도 검사기계는 없다고 합니다.)
5. 진료기록보니 분만전 후 검사기록 아무것도 너무 허술함
모 법무사무실에 의뢰를 했습니다. 한달정도 시간을 지체 하더군요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 자료를 전체 다 복사해와라고 하더군요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승소가 어렵다고 포기하라고 합니다.
넘 억울합니다. 그리고 분합니다. 아직도 와이프는 울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읽어보시고 진료기록부 전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병원 의사소견으로는 빨리 응급처치했다면 충분히 살릴수 있다고 합니다.
큰병원에 와도 이렇게 위급한 사항이었는데 만약 우리가 병원에 아이가 이상하다 소아과 가보자라고 안했다면
그 산분인과에서 숨졌을지도 모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빠: 황형석
전화번호: 010-9480-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