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종만
저희 아버지께서 지난 16일 쓸개의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고름이 생긴 쓸개 일부와 담석을 제거 받았구요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수술부위에서 나오는 분비물만 안나오게되면 퇴원이 된다고 그랬구요
분비물은 3~4일이면 그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수술받고 아버지께서는 가슴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 했구요 분비물을 빼내는 튜브관외 몸안에서 수술부위로 분비물이 계속 새어나왔습니다.
환자복을 갈아입으면 붕대에 외과용패드 까지 붙여놔도 그것들이 분비물에 젖고 옷까지 젖을 정도로 새어나왔습니다. 가슴통증을 계속 이야기해도 계속 나아진다고만 이야기들었구요 분비물은 100명에 1명꼴로 몸안에 새는 경우가 있다고만 했습니다. 이런 분비물과 가슴 통증은 재수술때까지 계속되었구요 24일 검사를 통해 담관에 담석이 더 발견되었다고 하고 그전 발견못한 이유는 쓸개에 가려 초음파 사진으로는 보이질 않고 쓸개를 일부 제거해서 발견된거라고 했습니다 .
그래서 25일 목요일 3시경에 다시 재수술에 들어갔구요 수술은 무려 7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11시가 넘어서 수술실에서 나왔구요 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그 후 담당의사의 설명은 담관의 담석은 제거를 했고
첫수술후 담즙이 계속새어 나왔던 이유는 담관의 담석이 문제가 아니라
첫 수술에서 담관에 손상을 입혔다며 자신의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담관을 \'제거\'하고 그부분에 소장을 끌어올려 연결 봉합하고 반대쪽으로 위에서 장으로 이어지는 쯔음에 또 연결 봉합수술을 했다는 겁니다.
분비물이 빠져나오는 관은 총 3개이며 이 때까지 설명을 듣고 하도 기가차고 열이 받쳐서 그뒤에 설명을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분비물 빼는 관과 통을 4~6주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거 같거든요 물론 그 전에 퇴원해서 통원치료하면 된다고 그랬습니다
이 같은 결과 저희 아버지는 길어도 3~4일 안에 퇴원할것을 재수술을 하고
배에는 개복수술자국과 담관이라는 장기의 제거, 또한 2주정도 더 길어질 입원, 분비물 빼는 통을 달고 4주에서 6주의 생활.통원치료등
담석제거라는 간단한 수술이 의사의 실수 한번으로 인해 환자가 너무나도 고생합니다 가족들도 물론이구요
저희들 생각은 그래도 의사가 과실을 인정했고 나름 최선을 다한걸 보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일정에서 벗어난 수술비 검사비 입원비 정도와 그 회복기간동안 일을 못하게되는것에 대한 배상, 개복수술과 담관제거를 해야했던거에 대한 보상정도 생각중입니다.
의사는 지금은 환자 회복에 신경을 쓰고 자기자신은 어디 도망가는게 아니니 환자가 회복된후에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환자가 건강해지면 나중에 딴 소리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만약에 딴소리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
이런경우 어느정도까지 보상을 받을 수에 있는지에 관해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