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암을 키운것같습니다. 암진단
jhh
아버지께서 b한의원에서 98년부터 06년 12월 26일까지 간치료(b형간염)를 하셨습니다.
처음간염일때 가셔서 지지난주 수술받기 전까지 그 곳이 주치의라 생각하고
그곳에만 가셔서 3,4개월 마다 진료를 하셨습니다.
그곳은 간전문 한의원이며 나름 잘한다고
소문이 난 병원인가봅니다. 지금보니 돌팔이에 사기꾼이지만요
검진시에는 피검사, 초음파검사를 항상했구요.
콩알보다 작은 한약을 보약처럼 먹으라고 그래서 달고 사셨습니다.병원한번갈때 약4만원이듭니다.
근런데 지난12월말 몸에 이상을 느끼신 아버지께서 당장 그 b한의원으로 달려가셨습니다.
초음파검사후 의사는 빨리!큰병원으로가 ct를 찍어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ct검사후 간암 진단을 받았고 그것은 놀랍게도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9cm
암덩이.. 1기 2기 3기 중에 2기라고 하시더군요
대학병원 양의 말로는 한의원에서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하십니다.
조기발견되었다면 완치가 가능할 것을 많이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으시고 경과 관찰중이십니다.
몇번의 수술을 더 받으셔야 할지... 치료방법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너무나 분노가 나는것은
3개월마다 검진을 하시는데 어떻게 9cm 이지경이 되도록 발견을 못했는지
오랜기간 그곳에 의지하시던 아버지신데 이렇게 뒤통수를 때라다니,
환자상태를 보고 조금 악화되었다면 큰병원으로가라던지 무조건 자기병원에 묶어두려한게 아님 뭡니까.
그리고 오늘 제가 소송을 대비하여 기록을 보존하고자
그 한의원에 가서 대학병원에 가져다준다고 보험회사에서도 필요로 한다고
그동안의 진료기록을 카피하고자했으나 제지당하였습니다.
이유는 양의들은봐도모른다는것이었고 보험회사에서 필요하면 직접 그 사람들이직접온다고했습니다.
초음파는 기록으로 남기지않는다고 했고 피검사 수치정도만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진단서라는 것을 써줬는데 내용은
\"1998년 내원시 초기간경변증으로 진단후 현재까지follow up중인 환자로서 LFT상 큰이상보이지 않았으나
2006년 12월26일 내원시 종양소견 의심되어 3차의료기관으로 전원함\"이라고 써놨더군요.
정말기가막히는게 아빠는 수년간을 b형간염으로 치료하셨는데 진단서에는 왜 갑자기 간경변증이라고 써놨을까요?
아버지에게 단한번도 간경변,간이굳었다는둥..이라는말은 한적없다고 아버지께서 확인해주셨고
저는 이 한의사가 책임을 회피하기위하여 진단서 내용을 조작한 것이라 판단합니다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갑자기 갈수 있으니까 이 한의사가 그렇게 적은것 같습니다.
그 병원을 그냥둘수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구합니다. 경제적으로 그리고 모든가족이 정신적으로 힘이듭니다.
모든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