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료사고
김유진
6월 7일이 예정일이어서 마지막으로 6월 5일날 검진을 받고 왔어요....
그런데 막달이라 그런지 6월 2일부터 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5일날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막달에는 애기가 커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조금 걱정을 했었거든요,,,
5일날 검사할때 심장소리도 잘 들었어요.,...
아직 얘기가 밑으로 내려오지 않아서 11일날 유도분만 예약해놓고 왔어요.
그런데 6월 7일부터 진통이 20분간격으로 있더라구요..
병원에 전화했더니 초산이니 5~7분간격으로 진통이 오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인 8일은 불규칙적으로 진통이 있더라구요..
예정일도 지났고 진통도 있고 해서 남편이랑 그날 저녁을 먹고 병원으로 갔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얘기 심장이 안뛴다는거에요??
(* 이 병원은 믿지 못하겠다 해서 다른 병원에 가서 유도분만으로 아이를 낳았어요.... 원인을 알아보니 탯줄이 묶여있더라구요..- 이거 초음파로 보이지 않나요??? )
그래서 우리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내줬어요...
다 키워서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아직도 마음이 넘 아프네요...
그런데 태아안녕검사할때마다 애기가 태동이 없어서 간호사가 매번 그러더라구요. \"태동이 없어서 의사쌤이 한번 더 검사하고 가라고 할수도 있어요. \" 하지만 한번도 다시 검사한적도 없고 의사쌤이랑 진료할때 거기에 대해선 언급도 하지 않더라구요....
애기가 토줌줄(요도관)이 좀 늘어나 있었는데. 남자아이의 경우 이런경우가 종종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탯줄이 묶여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막달까지 3kg가 안되었어요...
의료사고는 거의 이기는 경우가 드물다고는 하던데....
저 같은 경우는 소송을 하면 이길까요??
너무 억울하고 병원의 잘못도 있는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