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조정미
작년 8월경 다리가 갑자기 땡겨 병원에 갔습니다
mri 찍고 연골이상으로 판정 받아
10월 초 집근처 대학병원에서 관절경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연골이상이 아니라 추벽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관절경으로 봤을떼 연골은 깨끗해서)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는데요
퇴원하고 나서 2주후 검진날 상태 좋고 실밥을 풀었습니다
걸어도 다녔고 일도 다녀습니다
하지만 1주일후 다시 아팠고 수술한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갔습니다
기본적인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고
그후 몇차레나 통증은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병원에 갈때마다 근육이 긴장되었서 그렀다고 찜질과 운동을 권했습니다
12월엔 근력테스트까지 받았고 그결과 허벅지 근력량이 없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해서 헬스까지 끊어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
매번 아픈 것입니다.
1월에도 검진날에도 운동과 찜질을 하라고 했고 다리아프면 쉬고 괜찬아지면 다시 운동하고
그리고 꾸준히 직장근처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았습니다
2월에 검진날에 가니 10월 응급실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며 무릎밑에 다리에 뼈가 조근 튀어나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꾸 구부렸다 폈다 하면 염증이 생겨 아프다며..
기가 막혔습니다
전 수술하고 3개월 동안 이유없는 다리통증에 시달렸는데 이제와서 3개월전 사진에서 발견한 내용을 말하더군요
우선 염증을 가라않히고 깍아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구부렸다 폈다는 많이 하지 말라고 ...
어쩐지 운동을 하면 다리가 더 아프더니 이유가 아 있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이 글을 씁니다
어떻게 병원에 따끔하게 머라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