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홍채절제술시 부작용 설명 없이 수술후 생긴 부작용에 대하여
박호균 변호사
안과적 장애나 향후 치료방법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부작용 사전 설명 부족으로 인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사전 설명 여부와 관련하여 쌍방 간에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가사 위자료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그 위자료는 질의자측에 만족스러운 정도에 이르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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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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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2012.2월 병원 홍채절제술 시술 :부작용 흰줄현상에 대한 설명 없이 시술후 흰줄현상 생김
> 2012.9월 각막염으로 병원에서 약 처방 – 잘못된 사용방법설명
> 2012년 2월 렌즈삽입수술을 위한 홍채절재 술을 받았습니다. 렌즈삽입수술을 결정하기 전 부작용 설명해줄 때는 흰줄현상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홍채절제술을 받은 후 흰줄현상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수술 당일 집으로 퇴원 후 이상을 느껴 병원에 전화했을 시에는 그럴 리가 없다고 상담사가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 현상은 일주일이 있어도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하자 의사는 홍채절제술을 할 경우 눈이 큰 사람은 흰줄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감안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측은 이 흰줄현상은 어쩔 수 없는 것이며 고칠 수 없고, 평생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설명도 해주지 않고 부작용이 생겼으니 책임을 지길 요구했습니다. 후에 흰줄현상을 고칠 수 있거나 방법이 있으면 이것을 치료해주길 요구했으나 병원측은 특수한 경우에 서약서나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대답하며 약속해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 당일 날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갑자기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서약서를 제시했습니다. 흰줄현상에 대한 책임을 병원에서 지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였습니다. 저는 이를 거부하고 책임을 무마시키려는 병원 측의 행동에 대해 원장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때 원장은 자신도 병원의 이런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냥 저 서약서는 잊고 수술을 진행하자고 얼버무렸습니다. (병원 측의 말이 자꾸 바뀌어서 이 원장과의 대화부터 녹음해 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흰줄현상에 아직 적응을 못했으니 천천히 1년 2년 시간을 두고 적응을 했을 때 수술을 하자고 권유했습니다. 그 사이사이 병원에 와 원장이 눈을 검사해주기로 하고 원장과 직통으로 연락할 수 있는 매니저를 연결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자 이 매니저가 다른 곳에 발령받아 통보도 없이 연락이 안되고, 저는 이 모든 상황을 모르는 상담자와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수술을 재촉하는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 또한 2012년 9월에는 약 사용법도 잘못 알려주었습니다. 소프트 렌즈 착용으로 인한 각막염으로 인하여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방부제가 들어가 렌즈 착용시 넣으면 안 되는 약을 처방해주고 수시로 넣으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추후 같은 이유로 다른 병원에 찾았을 때 같은 약은 렌즈를 빼고 넣어야 된다고 알려주어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이전까지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응하여 병원의 제안에 따라 천천히 수술을 하려 했지만 이제는 병원에 대한 불신과 불안으로 렌즈삽입수술을 하지 않으려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생 이 흰줄현상을 안고 살아가려니 마음고생이 너무 심합니다. 타 병원에서는 다른 병원에서 홍채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상담조차 받을 수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홍채절제술을 한 지는 1년이 지났지만 . 적응되기는커녕 하나하나 불편한 것들이 늘어나고 눈앞의 흰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