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
호혁수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서식중인 청년입니다.
작년 10월에 한국에 들어간 김에 병원들을 좀 다녔었습니다.
그러다 치과는 강남에 플x티움치과 라는 곳을 같었는데요
========== 잔인한 사진을 보여주며 치료해야 요구, 지료비는 700만원 =============
이 닦을 때 왼쪽 어금니 잇몸에 가끔 피가 났었긴 했는데
그런데... 잇몸 레이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안하면 잇몸 절개 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젤개 수술하는 사진들을 보여 줍니다.
그러더니 윗 어금니 두개를 다 뽑고, 아래 이도 하나 뽑고 크라운 하나를 해야 한다면서
700만원을 달라고 하는데, 그날 바로 시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보여준 사진들이 끔직한 수준이라 모에 홀린듯 그냥 그러자고 했습니다...
============================= 코까지 찢어진 뼈 =================================
문제는 두번째 이빨을 뽑을 때 잇몸에서 부터 코까지 뼈가 찢어 졌습니다.
당일날에는 이 문제를 몰랐었는데, 이상하게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안에 바람이 차고,
이빨을 뽑은 것 치고는 너무 아프고 피도 다량이 났습니다.
다음 진료때 의사한테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안에 바람이 들어옵니다.\"
라고 했는데 그런건 들어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잇몸이 아무는데는 최대 3개월 까지 걸릴 수 있다고만 했습니다.
그말을 믿고 미국에 들어왔는데...
=============== 입과 코를 다물어도 호흡이 되는 기이한 현상 =====================
뽑은 두 이빨중에 한 이빨이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구멍도 매워지지가 않고,
입과 코를 막고도 호흡이 되며, 물과 음식물도 코로 넘어가는 아주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지난 2월에 미국에서 치과를 가고 나서야 코까지 뼈가 찢어 진걸 알았습니다.
이미 구멍안에 뼈와 살들이 엉망이 되어서 (한국말이 서툰 친구인데 이렇게 말했네요)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한국 플x티움 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 미국에선 당신 돈으로 치료하시오 =========================
제가 한국에 있으면 무료로 치료해 줄텐데, 미국에 있으니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 줄테니까 거기가서
제 돈 내고 치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
제가 있던 병도 아니고 플x티움 치과에서 만든 문제인데 이걸 제 돈 내고 고치라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한국에 나가려면 올 9월에나 갈 수 있습니다.
1. 안 좋아지는 상태는 어떻게 하며
2. 또한 한국 체류 비용은 어떻게 합니까?
이를 어떻게 보상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