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판독 실수
김주희
저희 아버지가 올해 8월초 건강검진을 받으셨습니다.
당시 내시경, 가슴CT등 여러 검사를 하셨는데,
가슴 CT판독결과 정상이셨습니다.
그러나 11월 23일 호흡곤란을 이유로 응급실에 내원한 후, 폐에 물이 차는 증상과 폐암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11월 25일 임파선이 심하게 붓는 현상으로 다시 응급실에 내원 후, 입원하여 여러 검사를 받고 폐암 판정을 받으신 상태입니다.
8월초에 건강검진을 했을때 정상이었기 때문에 폐쪽에 문제 있을거라곤 상상도 안했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었네요.
가족이 모두 8월초에 한 건강검진이 의심되어서 그쪽 병원에 가서 가슴CT 영상 CD를 받고
주변 지인을 통해서 다른 의사에게 판독을 의뢰했습니다.
그 의사는 폐쪽에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하는데
건강검진을 했던 병원에서 판독을 제대로 못한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의료사고로 소송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례 소송시 승소 여부 확률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