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잘못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노윤정
상황설명을 위해 글이 길어요
아버지께서 간경화에 알콜치매이시고
폐쇄병동에 6개월간입원해있었습니다
17일월요일 퇴원하기로하여
병원으로 가려고준비하는데
아침에 8시반쯤 병원 수간호사선생님이전화하셔서
16일 저녁9시경 아빠가 화장실에서 쓰러지셔서
안정실에있는데
컨디션이 좋지않아 좀더지켜본후 컨디션이 좋아지면
퇴원하는것이좋다고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되어 강제입원날짜가 다되었으니
일단 병원으로와야한다고해서 11시쯤 병원으로 갔어요
컨디션이 좋지않다는 말에
아빠상태를보고 퇴원결정을하려고
병원도착후 아빠를 먼저 만나보겠다고하니
원장님이 지금 병실 회진중이니 내려오면
원장님 면담후 면회를 하라고했습니다
원장님과 얘기하는데 잘지내다가 퇴원하루전
이렇게되어 안타깝다고
제가 쓰러진이유가뭐냐 했더니 간경화가있기때문에
경기나 뇌경색일가능성이있다
정확한건CT 를찍어봐야한다고했습니다
어제 왜 병원을 안갔냐했더니
바이탈 체크하니 정상이었다고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다른병원에 CT와 신경외과 예약을하였구요
원장님이 심각하게 얘기하지않아 별생각없이 면회하러올라가
수간호사가 면회실에서 기다리라고 하여기다리고잇는데
수간호사오더니 아빠가 거동이 좀불편하여
저더러 안정실 로 오라고하여 가니
아빠는 혼자 앉아있지도 못하여 남자 보호사가 옆에서 잡고있었고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양쪽눈은 다른곳을보고있었고
침을 질질 흘리고 말도 잘못하고 어눌하여 알아 들을수
없었습니다
놀라서제가우니 병원에 연락해서 CT빨리찍게하라고하여
좀있다가 영상의학과에가서 CT를 찍고
신경외과가있는 다른병원에가서 보니 뇌출혈이라고했습니다
그제야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오늘로써 세번째수술을하게되었습니다
엊그제 아빠가입원해있던 병원에 찾아가서 왜병원을 바로데려가지 않았냐
보호자에게 전화하지않았냐하니
쓰러진후 의식이있고 바이탈 체크하니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쓰러질당시CCTV보여줄것과
진료기록부를 달라고했습니다
CCTV결과 아빠는 일요일저녁 7시반쯤 화장실로들어갔고
9시쯥 발견되어 들려서 안정실로 옮겨집니다
안정실로 왔을때 의식은 있었고 간호사가 바이탈체크를하고
링거를 맟추고 나갑니다
혼자있는 아빠를 조금 지켜보니 한쪽눈을 반복적으로 계속 비비고
목쪽을 만집니다
조금후에보니 아빠는 기저귀를 차고있었고요
쓰러진후 장상이여서 연락을 안했다고했는데
그당시 간호기록지를 보니
쓰러질당시
침을 질질 흘리고
말투가 어눌하다고 쓰여있었습니다
1분1초가 아깝다는 뇌출혈인데
12시간을 넘게 그냥두어 아빠 상태가
더안좋아진건아닌지
뱡원측의 잘못은 없는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