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병원측 잘못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관리자
출혈의 부위와 정도 등을 확인해 보아야 겠지만, 조기에 CT 등 영상검사와 신경학적 검진으로 진단 및 수술이 이루어졌더라면 다른 경과를 보였겠는지에 따라 책임 유무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치료 중인 의료기관의 의료진에게 \'조기에 바로 이송 및 진단\'이 이루어졌더라면, 경과가 달라질 수 있었겠는지 여부에 대해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관련 의무기록 및 검사결과 일체를 확보하여, 의료진의 과실 개입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받아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소송경제적 실익 등을 고려할 때, 초기 문제제기는 한국소비자원 등에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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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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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설명을 위해 글이 길어요
> 아버지께서 간경화에 알콜치매이시고
> 폐쇄병동에 6개월간입원해있었습니다
> 17일월요일 퇴원하기로하여
> 병원으로 가려고준비하는데
> 아침에 8시반쯤 병원 수간호사선생님이전화하셔서
> 16일 저녁9시경 아빠가 화장실에서 쓰러지셔서
> 안정실에있는데
> 컨디션이 좋지않아 좀더지켜본후 컨디션이 좋아지면
> 퇴원하는것이좋다고했습니다
> 그런데 6개월이되어 강제입원날짜가 다되었으니
> 일단 병원으로와야한다고해서 11시쯤 병원으로 갔어요
> 컨디션이 좋지않다는 말에
> 아빠상태를보고 퇴원결정을하려고
> 병원도착후 아빠를 먼저 만나보겠다고하니
> 원장님이 지금 병실 회진중이니 내려오면
> 원장님 면담후 면회를 하라고했습니다
> 원장님과 얘기하는데 잘지내다가 퇴원하루전
> 이렇게되어 안타깝다고
> 제가 쓰러진이유가뭐냐 했더니 간경화가있기때문에
> 경기나 뇌경색일가능성이있다
> 정확한건CT 를찍어봐야한다고했습니다
> 어제 왜 병원을 안갔냐했더니
> 바이탈 체크하니 정상이었다고했습니다
> 그자리에서 다른병원에 CT와 신경외과 예약을하였구요
> 원장님이 심각하게 얘기하지않아 별생각없이 면회하러올라가
> 수간호사가 면회실에서 기다리라고 하여기다리고잇는데
> 수간호사오더니 아빠가 거동이 좀불편하여
> 저더러 안정실 로 오라고하여 가니
> 아빠는 혼자 앉아있지도 못하여 남자 보호사가 옆에서 잡고있었고
>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 양쪽눈은 다른곳을보고있었고
> 침을 질질 흘리고 말도 잘못하고 어눌하여 알아 들을수
> 없었습니다
> 놀라서제가우니 병원에 연락해서 CT빨리찍게하라고하여
> 좀있다가 영상의학과에가서 CT를 찍고
> 신경외과가있는 다른병원에가서 보니 뇌출혈이라고했습니다
> 그제야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 오늘로써 세번째수술을하게되었습니다
>
> 엊그제 아빠가입원해있던 병원에 찾아가서 왜병원을 바로데려가지 않았냐
> 보호자에게 전화하지않았냐하니
> 쓰러진후 의식이있고 바이탈 체크하니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 쓰러질당시CCTV보여줄것과
> 진료기록부를 달라고했습니다
> CCTV결과 아빠는 일요일저녁 7시반쯤 화장실로들어갔고
>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