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대퇴 무혈성괴사 국가유공자비해당 박호균 변호사
신병교육대 입소 후 고관절부위에 무리한 훈련과 충격으로 피로골절 또는 무혈성 골괴사가 발생하였고, 이후 진단이 늦어지면서 초기에서 말기로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담자분과 같이 입대 초기에 증상이 발생하여 의병전역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훈청에서는 증상 발현시점이 짧은 경우 잘 인정해 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병과 진단지연으로 인한 악화의 두가지 문제가 혼합되어 있어서 좀 복잡한 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로골절을 무혈성괴사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어 진단명부터
검토할 필요가 있고, 초기에 촬영한 엑스레이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상태가 중하므로,
가급적 소송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해당결정서를 보내 주시면 검토 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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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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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15일에 신체 건강한 상태에서 306 보충대에 입대 후. 3사단 신병교육대를 거쳐 306보충대에 입대 후 3사단 신병교육대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군사훈련을 받던 과정 중 주간행군을 하게 되었는데 행군중 뜀걸음하다 골반에 무리가 가서 통증을 호소하자 바르는 파스만 조치해주었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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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할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고통을 이 악물고 참으며 아픈 다리로 각개전투, 사격훈련 얼차려 등을 받게 되었고, 또 교관은 사격장과 수류탄교장을 뜀걸음으로 가게 하여 고통 속에서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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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때 뜀걸음 기록이 잘 나오지 않자, 기록이 잘 나올 때까지 뛰게 하여서 절뚝이며 억지로다 뛰었고 사격장에서는 교관에게 고통을 호소하였지만 조치는 바르는 파스를 발라준 것뿐입니다. 이는 50~60년대 군 생활하셨다는 할아버지 세대에서나 들어보던 행동들이 2010대에도 변함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개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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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당시에 야간 행군이 30km정도로 예전의 15km정도와 비교 해봐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 저에게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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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조치를 받은 환자들 앞에서 교관이 야간행군을 할 수 없게 되면 이번에 들어오는 신병들과 처음부터 훈련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겁박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행군을 하였고, 행군대열보다 많이 뒤처지게 되었지만 절뚝거리면서 몇 번 쓰러질 번 한 것을 참으며 완주 하였습니다만 교관이 넌 왜 이리 의지가 없냐며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 후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은 악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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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고통스러워서 소대장과 상담신청을 하여 군대를 포기하고 나중에 재입대하겠다고 상담 한 적이 있는데 소대장이 집에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라는 말에 전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전 관심 병사 취급만 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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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신병교육대에 군의관들이 방문하여 진료신청을 하고 절뚝거리며 걷는 것까지 군의관에게 보여 줬지만 이제 곧 자대배치를 받을 것이니 자대외진을 가보라고만 했습니다. 결국 군의관들의 진찰행위는 요식적인 것과 눈에 보이는 외상에만 치중한 것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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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교육대를 마치고 저는 5포병여단 369대대로 바로 자대배치를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 자대에서 외진을 바로 신청하고 2012년 1월 5일 일동병원에 외진을 가서 x-Ray를 찍고 군의관에게 진료를 받았지만 엑스레이에 가벼운 증상으로 만보고 물리치료 조치만 받았기에, 이상이 x-Ray에 확실히 찍혔음에도 이상이 없다는 진료 결과를 받고 곧 괜찮아 질 거라 여기고 자대로 돌아갔지만 이등병이 벌써부터 이상이 없는 대도
> 외진을 갔다 왔냐고 고참들이 많은 눈치를 주기 시작했고 저의 군생활은 더욱 더 힘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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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매일 아침 뜀걸음을 했으며 행군과 모든 훈련들을 열외없이 진통제까지 먹어가며 수행해 왔고, 특히 6월 유격훈련을 힘들게 수행하고 유격 복귀행군에서 급격하게 통증이 심해져서 6월 21일 외진을 가서 다시 x-ray를 찍었지만 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여 MRI예약만 받고 자대로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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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초 MRI촬영 예정이 잡혔지만 그 당시 부대 대대종합평가 훈련으로 인하여 가지 못하고 또 진통제를 먹어가며 훈련을 참가 하였고, MRI찰영은 또 다시 9월초로 미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또 9월초에 동원훈련으로 인해 외진을 가지 못했고 또 진통제 먹어가며 동원훈련 참가하였고 ,MRI찰영을 9월말로 미뤘지만 갑작스럽게 단 ATT훈련이 잡혀 이마저도 가지 못하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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