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라식을 추천한 병원,,
박호균 변호사
손해배상소송에서는 원칙적으로 현재 발생한 손해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질문 내용에 의하면 질의자의 경우 현재 안과 수술로 인한 비정상적인 증세는 호소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질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조심해야 하고, 당시 구체적인 수술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듣지 못한 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 이 같은 사정 정도로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하는 것은, 소송경제적 실익이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현행 민사소송에서는 배상이 인정되더라도 위자료 명목의 소액의 배상만이 현재 실무에서 기대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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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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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라식과 라섹수술에 관한 질문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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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2004년에 4월 쯤에 군복무 때 일반 기관병에서 UDT병으로 병과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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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 휴가 11박인가 12박정도로 휴가을 나와서 부산 모 안과에서 시력(근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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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수술을 받았는데, 그 때 라식과 라섹 수술이 다가능 한 건강한 눈 상태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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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다. 그런데 라식을 추천 하시더라고요, 라식해도 잠수하고 특수부대 훈련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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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것에 아무 지장 없다고. 그래서 일반 라식보다 더 정밀하고 교정에 좋은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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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프론트라식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 수술을하게 되었는데요. 평소 투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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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츠을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정보를 보니 라식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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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위험하고 거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라섹을 하는 게 안전하다고 그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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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요. 라식은 각막 절편이 100%붙지 않아 충격을 받거나 맞으면 벗겨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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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될 수도 있다고요. 그러나 라섹은 특수 액체를 뿌려 각막 표피를 벗겨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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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진해하기에 다시 재생되면 거의 원래의 정상 각막과 동일한 수준의 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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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력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외국 유명한 안과 교수는 과격한 스포츠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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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사람은 (복싱, 격투기, 군인, 경찰 등,,)은 필히 라섹을 해야 된다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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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시력 교정 수술을 통해 시력을 개선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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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력 교정 수술 후 일상생활이 아닌 복싱과 같은 과격한 운동을 할 때에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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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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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ASA라섹 협회장이자 리슈레더앤파트너즈(LSP) 안과의 연구소장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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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리 독일 의학 박사는 현재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라식(LASIK)수술이 라섹
>
> (LASEK)수술로 바뀌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리슈레더앤파트너즈에 따르
>
> 면 라식의 경우 수술 후 각막 플립(Flap)이 영원히 붙지 않기 때문에 안구에 충
>
> 격이 가해지면 플립이 떨어져 나가거나 각막돌출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
>
> 다. 특히 복싱과 같은 과격한 운동은 안구에 지속적인 타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
> 복싱 선수는 라식 수술을 피해야 한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라식과 라섹이 비
>
> 슷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라식의 장점으로 빠른 회복, 다
>
> 음날 정상시력, 무통증 등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
>
> 다. 그런데 제가 수술 받을 당시 왜 라식을 추천 했을까요? 군대을 빨리가서 그
>
> 때 나이가 만으로 19살로 세상 물정 모르고 시키는데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
>
> 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제가 복무하던 시절 갑자기 UDT병
>
> 이 없어져서 못가고 그냥 제대를 하긴 했지만 평소 좋아하던 투기 종목이나 다
>
> 이나믹한 운동이나 혹여 어쩔 수 없이 몸싸움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도 훨씬
>
>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거 설명 의무 위반 아닌가요? 특수부대가려
>
> 는 사람한테 라섹 수술이 아닌 라식 수술 추천한 거. 병원 상술에 넘어 갔다는
>
> 생각 입니다. 평생 좋아하는 취미생활 즐기지도 못하고 피하고 살아야 되는건
>
> 데 어이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