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판독오진및 손해배상
관리자
민사에서 배상의 상한은, 사고로 인한 기왕 및 향후 치료비/일실수입(입원기간과 장애율에 비례)/위자료 등을 합산하여 산정합니다...
질의자의 경우 의료사고와 골프채로 인한 외상 두가지가 문제되는데요, 의료사고는 증세가 악화되었다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배상을 요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외상과 관련해서는 향후치료비 추정서를 치료 받았던 병원에 요청해 보시고(쉽지 않을 수 있지만, 환자로서는 요청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자료들을 취합하여 예상 배상액을 산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특별한 후유증이 남지 않는 한 소송까지 생각하기에는 소송경제적 실익이 높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질의자의 심리 상태를 조절하여 정신적 손해를 줄이기 바랍니다...
만약 외상 관련하여 가해자측에서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형사고소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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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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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9일 낮 골프 스윙후 왼쪽 날개뼈부근 통증이 시작되어 집에서 청소하던중 딱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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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상 왼쪽 1번 갈비뼈에 뚜렸한 골절선이 있었고 통증이 심할거라고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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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놔준다고 해서 주사맞고 약받아 귀가 했습니다 다음날 집근처 개인이 운영하는 A정형과에 가서 다시 검사하니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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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뼈 골절이 맞다고 해서 통원치료를 했고 일주일뒤 재촬영 했는데 뼈가 잘붙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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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뼈 부위,오른쪽 겨드랑이,등쪽으로 통증이 심해졌고 ct검사가 가능하다는 B정형외과에 내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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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촬영을 한다고 해서 갔더니 차가 데리러 오면 가까운 영상의학과로 간다고 해서 일단 엑스레이 사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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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사진상 골절된게 없다고 하셨고 큰 충격없이 1번 갈비뼈가 골절될수 없다며 자꾸 골절이 아니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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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병원과 A정형외과에서 판독을 잘못한것 같다고 했습니다 황당 했지만 일단 ct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어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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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인지 영상의학과에서도 골절된게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통증도 너무 심하고 병원 두곳에서 골절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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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봤다고 말씀드렸더니 짜증섞인 말투로 1번뼈 골절도 절대 아니고 늑골중 어느 한곳도 골절되지 않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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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검사는 정확하니까 정 아프면 어깨나 견갑골 다른 부위에 mri검사를 하라더군요 일단 다시 병원으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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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에 맞는 주사랑 고가의 영양제를 권하기에 내일다시 오겠다 하고 그냥 왔습니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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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겠고 누구말을 믿어야 될지 갈팡질팡 하다 그래도 ct검사가 골절여부를 판단하기에 더 정확한 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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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있었기에 결과를 받아드리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근육통 인가보다 그렇게 일주일쯤 약먹고 쉬니까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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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나아 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6월6일 퍼터 연습하러 실내골프연습장에 갔고 타석에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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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타석 사람이 휘두르는 드라이버에 왼쪽 이마를 맞았습니다 바로 백병원으로 갔고 성형외과에서 눈썹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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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상(3센치)으로 근봉합술을 시행 하였고 수회 통원치료 했습니다 이때 드라이버에 맞으면서 목이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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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꺽였는데 사고후 며칠후 갑자기 오른쪽 견갑골쪽이 욱신거리고 가슴의 흉통과 어깨 통증이 너무 심했고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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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전체로 통증이 느껴져 처음에 1번갈비뼈 골절 통원치료 했던 A정형외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엑스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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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었는데 선생님이 1번 갈비뼈가 아직 안붙었다면서 다른데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냥 할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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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백병원 흉부외과에 검사한 ct영상들고 갔습니다 엑스레이랑 CD 판독결과 왼쪽1번6번 갈비뼈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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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고 하였습니다 1번뼈가 좀 벌어져 있더군요 다음날 cd들고 오진했던 B병원에 다시 찾아 갔습니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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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거냐고 이야기 했고 저번에 찍은사진 살펴보고는 골절획인 안된다고 다시 찍자해서 또 엑스레이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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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서야 1번6번 골절이 맞다 하더군요 저번사진 다시 확인하더니 사진에 흐릿하게 나와서 자기가 놓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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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제눈에 뚜렸하게 보이기만 하던데 너무 황당했지만 일단 너무 아파서 입원했고 2주간 치료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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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으로 어깨통증과 가슴흉통 날개뼈부위 통증이 전보다 심해졌고 움직일때 가슴 안쪽에서 뚝뚝 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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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 잘때 손발저려서 몇번이나 증상을 호소했지만 늑골골절에 의한 방사통이라고 시간지나면 괜찮을거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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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괜찮긴 커녕 발목 팔목 팔꿈치까지 통증이 생겨 이야기 하니까 프롤로 주사를 부위마다 놔주셨습니다 2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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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쳐 주사치료를 했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 목디스크 증상과 거의 똑같아 선생님한테 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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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닌것 같다며 사진찍었는데 보더니 안좋다며 그때 판독 제대로 못한 돌팔이 영상의학과로 보냈습니다 mri검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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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디스크가 맞았고 뿌리 신경증을 동반한 경추5-6 6-7 추간판탈출증 이라 진단 받았습니다 영상의학과 선생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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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골절 아니라고 했었는데 골절이 2개나 있어 입원중이라고 하니까 다시 검사 해주겠다 해서 다시 또 ct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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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습니다 이번엔 왼쪽 늑골골절이 맞다고 하면서 저번엔 왜 안보였는지 모르겠다고 이상하단 말만 되풀이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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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6번쪽도 골절 아닌지 계속 아픈데 한번 확인해 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5번도 골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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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이 다되가는 지금 와서 골절이 3개라니 나참..! 그러더니 진단서 다시발급 할려면 공단에 기록이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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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부담금 내야된다고 돈내라고 말을 바꾸더군요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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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가 스스로 골절된걸 찾아내야 하고 왼쪽6번 자리도 그렇게 통증을 호소 했건만 눈앞에 골절선이 뚜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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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것도 못보고 한달이나 지나서 골절 사실을 알았고 처음 백병원 응급실에 찍은 사진 확인했더니 이미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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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6번에 골절선이 선명하게 있었고 오른쪽5번은 아직 확인 안해봤습니다 ct검사 정확하다 해서 골절 아닌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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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시장보러 가서 무거운거 들고 버스타고 장거리도 가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덧난것 같아요 정말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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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고생인지 현재 1번갈비뼈는 벌어져서 붙을 생각도 안하고 6번뼈도 좀 어긋나서 찌르는듯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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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알았으면 더 조심하고 진작 입원해서 치료 했을텐데 통원 치료하고 검사받고 엑스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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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번 찍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아픈몸을 이끌고 왔다갔다 차비쓰고 돈, 시간 이중으로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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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도 못나가고 정말이지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얼굴에 생긴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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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데로 볼때마다 스트레스고 이제는 목디스크 땜에 발목 발가락 무릎까지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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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목이 아파서 병원 갔던적도 없고 치료 받은적도 단 한번도 없었어요 골프채에 머리맞고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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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되더니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디스크가 골프채에 맞은것이 원인인지 어떻게 증명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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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뼈 낫고 하나씩 할려고 아직 디스크 치료 안하고 있는데 더 나빠지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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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눈썹 흉터제거 백병원 성형외과에 견적 물어보니 6개월 후에 알수 있다고 그때 다시 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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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합의가 진행중인데 어떻게 해요?그리고 합의금은 어떤 부분에서 얼마나 책정 되는 건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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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측에서 과실50% 인정했고 가해자쪽 과실 부인하다 소송도 불사한다하니 법률자문 핑게로 자꾸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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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혼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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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사정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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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힘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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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