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공수술. 비장제거. 패혈증. 뇌출혈
최은석
2014년 11월 13일
배가 아프시다고 종합병원에 응급실로 직행.
어떤 조치 없고 피검사후 백혈구 수치가 높다고 입원후 항생제투여.
11월 14일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니 ct촬영진행 오후1시.
오후2시경 의사면담. 염증이 보인다고. 자세한 것은 영상진단과에서 나와야 알수 있다고 함.
오후5시경 장천공이 의심된다고 대학병원으로 가보려고 함.
6시경. 대학병원 응급실
조형제 ct촬영. 위천공발견.
오후 10시경 수술.
11월 15일
오전 1시경 의사 수술중 나옴.
위천공수술은 금방 끝났는데 배를 열어보니 간과 비장에 출혈이 있었고
지혈이 안되서 비장을 제거 했다고 함.
그리고 간도 자를수 있다고 함.
외상이 있었는지 물어봄.
( 며칠전 다친적은 있었고. 그래서 정형외과에 다닌적이 있음)
오전 3시경
지혈이 안되서 사망할 수 있다고 준비하라고 함.
오전 4시경.
지혈이 더 이상 안되서 수술종료했다고 함.(지혈이 멈추지 않은 상태로)
간은 제거 하지 않았다고 함.
11월 15일
오전 8시 상담내용
혈액응고만 되면 무리없이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 있다고 함.
11월 17일
혈액응고는 잘 되었는데 패혈증이 와서 사망할 수 있다고함.
11월 19일
뇌출혈발생.
의사말은 패혈증도 좋아지고. 혈액응고가 다시 안되서
수술하기 어렵다고 함.
(처음에는 가능하다고 하다가. 또 다시 말을 바꿈)
11월 25일
사망.
의무기록지를 보니.
수술내용에 비장제거란 말은 없고. 또 검사지에는 비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적혀져 있음.
<수술시 중간에 나와서 비장을 제거 했다고 한 것이랑 다름>
또한 비장을 제거할 때 먼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됨.
그리고 중환자실 기록지와 의사가 일지 형식으로 적은 글들을 보면.
시간이 일치하지 않음.
예를 들어 11월 20일 일지가 11월 19일에 적혀있고.
혹시 날짜가 잘못되었나 했지만. 시간역시 일치하지 않음.
마지막 임종하실 때 오전에 오늘까지는 연명하실 거라고 식사하고 오셔도 될것이라고 말함. 그러나. 우리가 대기실에서 나간동안 임종하심.
10시50분 사망시간. 중환자실전화는 10시 49분에 호출됨.
주치의와 집도의는 수술은 이상없었다고 영상까지 가지고 있다고
먼저 수술후 2일 후 에 말함.
또한 사망직전까지 장기출혈이 외상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니.
결국 사망직후 아니라고 하더군요.
대략적인 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