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어머니간경화 병원복수천자 감염의심중증패혈증별세
김종배
[의료사고?]어머니간경화 병원복수천자 감염의심중증패혈증별세
저희 어머니께서 3년 6개월 전에 원주기독병원에 입원하여
간경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뒤 외과 한애리여자교수님에게 위천공 수술을 잘받고 퇴원하신뒤
담당 김문영 소화기내과 주치의 선생님의 정성아래 쾌유하여 2년여간
복수도 빼지 않고 퇴원후 처음엔 처방약이 안맞아 구토등 고생하셨지만
10개월만에 약처방을 잘 받아 배도 날씬해 지시고
거실을 하루에 120바퀴씩 돌만큼활동이 자유로웠습니다.
그러나 김문영교수님이 2014년 1월까지 진료를 하시고 기독병원을 떠나셨습니다.
그뒤 여자 주치의 선생님으로 바뀌더니 한달에 한번씩 오라며 검사항목이 많아졌습니다.
약처방도 겨우 잘 맞춰진 기존 처방에도 이뇨제를 올리는 등
어머니의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가기싫다고 하소연 하셨습니다.
복수천자도 이때 부터 실시하여 매달 복수를 뽑으러 가시며
각종 검사에 지쳐가셨습니다.
그뒤 2015년 1월 이 여의사도 홀연히 그만두더니
문제의 기독병원 소화기 센터장 백순구 교수로 교체되었습니다.
백순구교수는 알부민약을 한달치 추가로 처방하였고
칼륨가루약도 기존 1주일에서 한달내내로 추가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어머니의 발의 부종이 본격화하여 병으로 약한몸에
약의 과다처방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기 시작하였습니다.
더구나 지난 4월 2일 백순구교수 외래때
진료전에 피검사와 초음파검사 그리고 복수천자를 시행하여
복수를 다 뽑지 않은상태에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이날 복수를 뽑은 양은 3.5리터입니다.
더욱이 이날 뽑은 복수의 막음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머니께서 집에서 밤새도록 복수로 입고계신 옷과
침대시트마져 축축히 흥건하게 흘린상태였습니다.
다음날 소화기내과로 전화하니 환자를 모시고 오라기에
어머니께서 아파서 못가신다고 하는걸
결국 오후 4시쯤에 휄체어로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뒤 이날 복수를 4리터를 더 뽑았습니다.
그뒤 지난 2015년 4월22일 9시쯤 어머니의 복수가 많아
아무래도 응급실에 가서 복수를 뽑아야 겠다는 생각에,어머니도 같은 생각애,
기독병원응급실로 119구급차로 이송,
저는 복수만뺄 생각으로 하루 계셨다 온다는 생각에
제차로 구급대를 바짝 붙어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차를 대고 10초 가량차이로 응급실에 도착하자
저의 허락도 없이
이미 어머니의 코에는 산소마스크가 부착되어있었고
의료진이 20여명이 붙어있었습니다.
저보고 접수하라 , 의료용품을 사오라 해서 사오니
사이즈가 안맞다고 다시 사오라고 하는등
약 40여분이 어머니로부터 격리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날 응급실 의료진은 보호자와의 사전 양해와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어머니의 몸에 수많은 검사와 처방으로
그렇지않아도 약한 어머니몸을 만신창이로 만들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그냥 응급실 평상에서 누워계시다가 오실거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향한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날 어머니에게 접근하면 응급실 남자간호사가
괜찮아 질것이니 걱정말으라고 하면서 저를 밀쳐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보시더니 불러 손바닥에 뭔가를 쓰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몸짓을 하셨습니다.
이때 그 남자간호사가 다시와 어머니와
접근을 차단시키며 아무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냐면 내일이면
평상에서 편안하게 뵐테니 다들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이날 이모님등 친지들은 안심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남동생과 제가 서로 집에 가라며 밤에 서로 있겟다고 하고선
새벽 3시쯤 동생이 다시 응급실로 들어갔다가 돌아와
황급한 목소리로 어머니가 운명하실것 같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날 3시 30분 어머니는 운명하셨습니다.
병명은 간경화이며
사인은 중증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합니다.
사건전날 어머니는 오후 3시에 저하고 견과죽과 미역국등 식사도 잘하시고 화장실도 잘 다녀오셨고
응급실가시기 전에도 옷가지등 챙기라고 지시하시는등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이날 중증 패혈증의 소견이 이날 도착즉시 복수천자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4월2일과 3일에 실시한 복수천자로 인한 균의 침투로 인한 원인인지
둘중의 하나라고 의심합니다.
현재 응급실 4월22일 도착 21시40여분~23일 04시30분
당일 진료기록부(의사기록지 토함), 간호기록부, 진료비 내역서와
응급실 생존도착과 사망퇴실등 실시간 CCTV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2일 (3일복수천자는 이상하게 2일 복수천자로 기록되어 있음)
백순구교수 외래때 진료기록부와 진료비내역서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3년6개월간 어머니와 한방을 쓰며 어머니는
저만을 믿으시며 어머니와 병마와 싸운아들입니다.
최근 이 병원 의료진의 무책임한 태도와 처사에 분개합니다.
아직 살아계셔야 할 아프셨지만
천주교 신앙의 힘으로 늘 밝고 긍정적이셨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글을 올립니다.
어머니의 억울함에 고진선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