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꼭 읽어주십시요. 의료사고로 몹시 괴롭습니다
박호균 변호사
교통사고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과실 비율은 어떻게 정리되었는지요?
만약 교통사고에서 가해자측 과실이 적지 않을 경우에는, 교통사고 가해자측 보험사와 의료기관을 상대로 공동불법행위책임을 묻는 형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보험사 혹은 의료기관 일방만을 피고로 지정하여 소송을 시행하는 것은, 각 소송에 따라 장, 단점이 있고, 어떤 형태의 소송이 더 적절할 것인지는, 교통사고 경위, 의료기관에서의 경위(전원된 병원 포함) 등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상의 범위도, 교통사고에서 배상을 받았는지 여부, 신경손상의 정도, 경추 고정술과 관련한 후유장애의 정도, 기왕 및 향후 진료비, 질의자의 수입 등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차분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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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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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39세 남자입니다 2014년 11월2일에 길을 건너던중 교통사고로 인해
> 경추6,7번이 골절 탈구 되어 천안 충무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 사지마비는 없었으며 손에 힘이 빠지는 정도였습니다.
> 11월5일에 6번7번 경추고정술로 앞에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하였습니다.
> 하지만 탈구된 어긋난 뼈를 잡지 못하여 거묵목의 상태가 되고 뒷목부분에
> 통증이 동반되었습니다.
> 그러자 의사가 하는말이 사무직이면 그냥 살고 현장직이면 수술을 다시해야
> 한다고 말해서 저는 현장직이며 목이 앞으로 심한 거북목으로는 살수 없어
> 2차수술을 하겠다고 하니 간단한 수술이라며 뼈위치를 잡아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저의 악몽은 시작되었습니다.
> 수술실에서 나온 후 부터 엄청난 어깨통증과 뒷목덜미의 통증이 수반되었고
>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손가락 저림은 엄청나게 심해졌습니다.
> 계속 되는 통증을 호소하자 근육통이라며 의사는 시간이 경과되길 기다리자고
> 했습니다. 같은 병원 이빈후과에 갔더니 성대마비라고 했습니다.
> 목은 성대마비가 왔고 3~6개월 사이면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 간단하던 수술은 8시간이나 했다고 합니다.
> 어깨통증으로 잠을 자기 힘들다고 말하니 물리치료와 도스치료를 받으라했습니다.3개월동안 극심한 통증과 싸워야했습니다
> 계속 된 통증으로 더이상 의사를 믿을수 없었던 저는 큰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 사진을 보니 앞에 고정못을 더큰것으로 박아놓고 뒷부분은 와이로 묶어놓았습니다. 뼈는 그대로 심하게 틀어져있었습니다.
> 해당병원의사는 물리치료만 운운하며 저보고 다른병원에서 수술받지 말라고합니다
> 경희대병원,세브란스병원,분당서울대병원 다 가서 확인했습니다
> 모두 뼈위치가 잘못되었다며 재수술을 해야한다고 했고
> 저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3차수술을 받았습니다.
> 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