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방광암 수술후 병원균 감염으로 사망 이유미
안녕하세요. 너무나 황당한 경우가 일어나서 문의 드립니다.
저의 아버지는 66세로 조직검사후 침윤성 방광암으로 방광 대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받으신 지 이틀후에 심장 부정맥으로 중환자실에서 3일 동안 치료받으시고 일반병실로 올라 오셨다가, 다음 날 다시 신장기능저하로 중환자실에서 투석까지 받으셨습니다. 며칠 후 증세가 호전 되기도 전에 VRE감염이 확인 되셨고, 뒤이어 칸디다 균도 감염이 되셔서 무균실로 옮겨 치료 받으시던 중 수술받은 지 꼭 한 달만에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쇼크와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하셨습니다.
수술전에는 방광암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병도 없으셨고, 여느 사람들처럼 담담하게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를 치료하던 신장내과 의사의 말로는 저의 아버지처럼 나이에 비해 체력이 좋으신 분을 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로 평소 활기차게 사셨던 분입니다. 그 수술전 필요한 모든 검사도 받으셨고, 수술을 받으실 만 하셨기 때문에 의사들도 수술을 한 것 맞지 않나요?
수술전에는 의사들이 대치술 말고, 소변주머니를 차는 수술방법을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을 옮겨 다른 의사분의 의견을 들어 보겠다고 하자, \'그럼, 내가 해드리지요\' 하면서, 옮기지도 못하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권유된 수술을 받았더라도 그렇게 무서운 균에 감염이 될 사람은 어떻든 감염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병원에서는 감염을 문제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패혈증쇼크와 호흡곤란이 왔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수술후에 다시 걸어나오실 것을 기대하시며 수술받으신 것이라서,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질 않으셨고, 치료받으시는 한달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한을 남기시고 가셨습니다. 너무나 억울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서 이렇게 자문을 여쭙니다.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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