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정봉식
본인은 8월 초에 직장공제회에서 서울 아이드림안과가 협력업체로 선정되어 반값에 수술을 해준다는 공문을 보고 전화로 노안수술을 문의를 했더니 원무과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의사와 면담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저의 집은 창원시 진해이고 아이드림안과는 서울 강남에 있어 포기했는데 다음날 무료검사도 해주고 잘해주겠으니 한번 오라고 의사 윤주원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와서 8월 24일 검사를 받으러 갔더니 백내장도 있다고 하면서 수술을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다초점 인공렌즈를 눈에 넣었습니다. 어떠한 부작용도 설명하지 않았고 수술한다고 들어오라고하고 문앞에서 동의서에 사인하고 들어가라고 해서 읽어보지도 못하고 사인하고 들어갔습니다. 백내장수술은 한쪽눈을 하고 최소한 다음날 한쪽눈을 해야하는데 한시간 만에 두눈을 수술했고. 진단서외 모든 서류에 윤동호라고 사인되어 있었는데 알고보니 윤동호의 아들 윤주원이 수술을 하였습니다. 인공렌즈도 시력이 0.5이상이었던 사람에게는 단초점 렌즈를 추천하고 0.5 이하면 다초점 렌즈를 권유한다고 하는데 가격차이가 10배정도 나니까 무조건 다초점 렌즈를 권유하면서 부작용도 없고 아주 좋은 거라고 이야기했고. 수술비도 협력업체에서 260만원에 한다고 했는데 300만원이 결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계속 환급 해주겠다고만 이야기 했고 그뒤 눈이 갈수록 시력이 약해져 전화를 20여번 할때마다 조금만 더 두고 보자고 하더니 10월 1일 예약날짜에 갔더니 병원문에는 이전한다고 써붙여 놓았는데 거짓말이었고 폐업을 했습니다. 그때 마침 의사가 병원에서 기구들을 옮기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바로 옆으로 이전 한다고 다음주에 다시오라고 해서 믿었는데 그뒤로는 전화도 받지않고 잠적했습니다. 처음병원에 검사하러 갔을 때 원무과 직원들과 간호사들 모두 몇일뒤 병원이 폐업한다는 것 알았으면서 아무도 환자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카드사에 지급정지 신청을 했더니 늦었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많이 정지 신청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여러안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별로 나아지지않고 있습니다. 4년전 건강검진할때 녹내장이 의심된다고 해서 경찰병원에서 현재까지 계속 정기치료를 받고 있는데 백내장이 있었다는 말도 듣지 못했고 저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이수술을 하기위해서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눈의 수정체도 빼버려서 이제 렌즈를 제거하면 앞이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안경점 갔는데 안경을 써도 보이지 않습니다. 돈을 사기당한 것은 둘째고 이제 직장 생활도 운전이라 힘들고 앞이 안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가까운것도 1분만 보면 어지러워 볼수가 없습니다.
현재 윤주원 의사는 성남시에서 밝은 서울안과를 개업해서 하고 있는것을 찾았지만 저의 전화는 받지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