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김유일
2016년 1월 3일(일) 오전 11시30분쯤 집안 거실에서 넘어져 다리가 아프시다는 아버님을 모시고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뼈에 금이나 깨졌을까봐 엑스레이나 CT를 찍어볼 생각 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이라 촬영 기사가 없다고 진통주사를 놔주고 집으로 갔다가 월요일 다시 내원 하라고 햇습니다.
월요일 제가 출근 해야 했기에 어머님이 또 병원 모시고 가시면 힘드실것 같아
입원하고 다음날 월요일 사진을 찍어 보기로 하고 입원하셨습니다.
간병인이 있는 병실에 일반엑스레이만 촬영을 끝내고 입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원한지 12시간쯤 지나 밥 11시40분쯤 병원의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님이 호흡이 없고 맥박도 없고 심정지 상태인데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동의 해달라고 했습니다.
넘어져 사진찍어보러 병원 입원한 사람이 무슨 심정지냐 했더니 지금 그거 따질 상황이 아니고 심폐소생술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하라고 하고 병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차로 40분쯤 달려 가고 있는데 의사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호흡과 맥박이 다시 돌아왔으니 이제부터는 치료하면서 다음날 원인을 찿아 치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1시간쯤 또 지나자 다시 수치가 악되고 있어서 심정지가 곧 올것 같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30분쯤 지나서 사망 하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사망진단서를 뗏더니 심인성쇼크사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돌아가신다은 응급실에 혼자 계시는 어머님께 빨리 장례식장으로 모시고 가라고 종용을 하였습니다.
아들이 도착해야 한다고 하셨더니 친척들 없냐
친척불러 모시고 가라고 종요 하였습니다.
입관하면서 장례사가 오른쪽 팔둑 전체에 수포가 생겨 있어서 거즈로 감싸 놨다고 하였던점이 미심쩍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병원을 찿아가 원장에게 항의 하였더니
아버님이 만성심부전증 환자인데 적혈구 수치가 아주 낮아
쉽게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피가 물같아서 생긴 쇼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 검사도 다 심정지가 온뒤 사망 후에 검사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신장수치가 안좋은 사람에게 아무런 검사없이 링거를 꼽아 물로 피를 물로 만든거 아냐 했더니
자기병원 기록은 링거 100CC밖에 놓은 기록이 없다 그러니 그럴수 없다고
컴퓨터 진료기록을 보여주며 자기들 책임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상으론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병원은 지금까지 병원비 정산 요청도 없습니다.
의료사고에는 승산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돌아가신 아버님 팔아 돈벌려고 한다는 인상 받는 것도 싫고 해서
그냥 지나 갈려고 했는데 적어도 왜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야
자식된 도리 일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