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의 관리소홀의료사고
민서엄마
안녕하세요
억울한 심정을 어찌할줄몰라 이곳저곳 찾아보다 방문하게되었습니다.
2월2일에 백혈병으로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대학병원의 환자와 병실의 관리소홀로 인한 감염으로 아이가 사망했을거란 생각이 들어 문의드려봅니다.
우리아이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중 항암치료를 1차 2차 받았으나 치료에 효과가 없어 3차에 다른항암제로 치료를 받았고 4차 공고요법으로 항암제투여후 회복기간을 갖던중 갑작스런 폐렴이 왔습니다.간출혈과 폐출혈등 복합적인 출혈로 사망하였습니다.폐렴이 오기전 아이가 기침을 해서 주치의한테 얘기를 했지만 단순히 기침약만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던중 목에서 출혈이 생겼고 후로 아이가 척추뼈가 아프다는 통증을 계속 호소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료진은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허리가 아플수있다는 말과 목에 출혈도 항암제부작용으로 인해 구토증세와 함께 목에 약해진 혈관이 자극을 받아 출혈이 생긴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간과해 버리고 어떠한 처치도 검사도 하지 않았습니다.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호흡하기 힘들정도로 상태는 악화가 되었습니다. 1월31일 오전에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폐렴으로인해 폐에 물이 찼다했고 후로 아이에 호흡곤란이 점점심해지자 오후에 ct촬영을 하였습니다. 영상전문의가 월요일에나 출근을 해야 판독과 진단이 가능하다며 별조치없이 지켜봐야했고 월요일 아침에 담당교수가 회진을와 폐에 물이찬거보다 간출혈로 간이 많이 부어서 호흡곤란이 온거라 말하더군요 그로인해 허리통증도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ct판독결과도 전문의가 출근을 해야지만 결과를 알수있다며 간이 많이 부었다는 말만하고 하루를 아이를 방치했습니다 말로는 항생제를 미리 쓰고 있으니 별걱정하지 말라더군요 병원시설상 혈액병동이라 유리출입문을 일반 병실과 분리를 했을뿐 암치료 환자가 적어 병실이 비어있다는 이유로 혈액병동에 감염증상이 없다는 일반환자들을 입원시켜서 치료를 했으며 일반보호자와 방문객들이 어떤 제지도 없이 암병동을 출입하였습니다. 병원학교에 아이컨디션만 괜찮으면 수업을 받으러 오라해서 마스크 착용만 하고 병원학교를 다녔으며 간호사나 의료진 역시 일반 환자를 돌보고 아무런 보호착용도 없이 병실을 드나들며 면역력이 바닥인 아이를 치료했습니다.시간이 흘러 치료과정을 생각해보니 병원의 안일한 병실관리와 의료진의 무책임한 태도가 일찍 치료를 받았더라면 좀더 세심하게 병실관리만 했더라면 이런 상태까지 오지 안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아이가 오후부터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할때 분명 일반인의 눈으로 봐도 응급상황인데 자기를 믿고 아이의 생명을 맡겼는데 담당교수는 2월1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4시까지 기도삽관술과 심폐소생술을 4년차 레지던트들이 북적거리는 동안 단한번도 얼굴을 비치치도 않았다는 무책임함이 가슴을 치며 울분을 자아냅니다.병원의 수지타산을 생각한다면 몇안되는 암치료중에 있는 아이들을 다른 전문병원으로 옮기라하던지 암환자 자체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인간에 생명을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며 병원에 이익만을 추구하는 대학병원의 행태에 어딘가 항의를 하고 우리아이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병원에 제제를 가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일까요?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전화상담을 했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식에 답만을 들었고 소송을 하더라도 오랜기간으로 힘들거란 말만 들었습니다.의료분쟁조정 또한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형식적인 제도라면 일반서민은 어디에 호소해야할까요? 이런 내용들이 과연 의료소송으로 승소할수있을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