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오진인지 병을 키웠는데 억울합니다.
관리자
뇌종양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을 간과하고 뇌경색에 준해서만 치료를 하여, 뇌종양의 악화를 방지하지 못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와 비교하여 악화된 부분을 손해로 보고 기왕치료비/향후치료비/위자료 등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당한 기간 생존한 것으로 보아 예후가 아주 나쁜 유형은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뇌종양의 유형이 악성에 해당하여 2003년 경에 진단, 치료하였더라도 진행경과에 큰 차이가 없는 질환인 경우에는, 병원 측의 책임이 상당부분 제한될 수 있습니다...
현 증세에 대한 치료와 관련하여서는, 의료진의 의견을 비교하여 가족분들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찬규님의 글입니다.
=======================================
> 상담 부탁드립니다.
> 환자는 저희 어머님이신데 현재 나이는 65세이십니다.
> 저희 어머님이 2003년도에 눈이 이상하신거 같아서 종합병원에 찾아가서 MRI 검사를 받은결과 신경과 교수가 뇌경색으로 판정하고 이제부터 평생 약을 먹을것을 권유해서 2달에 한번씩 그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계속먹어왔습니다. 그런데 2달전에 구토증세로 응급실을 찾아갔더니 지금와서 MRI를 찍어보더니 뇌경색이 아니라 뇌종양이 머리 전체로 퍼져버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수술도 못하고 방사선치료도 권하지 않고 항암치료도 하지말자고 하더군요.
> 아들인 제 입장에서는 지금 어머님의 상태가 기억이 전부 잃어버린상태인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치료할목적으로 어머님의 MRI 사진과 진료차트를 들고 서울 모 병원에 찾아갔더니 그쪽 의사도 지금은 수술은 못하지만 방사선치료는 꼭하라고 하더라고요
> 방사선치료는 효과를 많이 본다고 그리고 전주에 또 다른 병원에서도 감마나이프 치료를 하면 많이 좋아지니까 꼭 하라고 권유하더라고요..
> 그리고 서울 모 병원 의사가 하는말이 2003년도 MRI 를 보더니 뇌경색도 있지만 뇌종양도 보인는데 왜 뇌경색으로만 치료했는지 이해가 안되고 어떠한 판정을 한던지 판정이 나면 6개월에서 1년정도에 진행사항을 보기위해 MRI를 찍어보는게 상식인데 그 부분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 그리고 어머니가 아무런증세가 없던것도 아니고 2~3정도 구토증세로 그병원 응급실로 가신적있었는데 왜 그때 검사를 하지않고 단순히 체하신걸로 퇴원시켰던기억도 납니다..
> 내용을 보시고 법적으로 대응할수있는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