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수술사고 ㅜㅜ
고민정 팀장
수술 도중 인접 혈관을 부주의하게 손상하였거나 불충분한 지혈로 혈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일부 기왕치료비/향후 치료비/위자료 등에 대해 법리적으로는 배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조기에 경과가 호전되어 증세가 소실되는 경우에는 예상 배상액이 많지 않습니다...
1주일이 경과한 상태이므로 조금 더 경과를 지켜 본 후, 그동안 결근한 사정/지출한 치료비/위자료 등에 대해 고지하여 정중히 배상을 요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환자에 관한 모든 기록을 확보하여 소비자원이나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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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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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일주일 전쯤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눈밑지방제거 수술이었구요. 사실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회사를 다니는 처지이고 해서 고민을 많이했는데 수술도 간단하고 다음 날부터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해서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난뒤 한참동안 을 지혈을 하고 다시 마취를 하고 그러더라구요. 한참동안을 다시 수술을 하고 지혈을 하다가 처음에는 20~30정도면 끝난다는 수술이 5시간이 다 넘어서 끝나더라구요. 한쪽 눈에 수술도중 조그만 문제가 있었다고하더라구요. 혈관에서 피가 안멎었다고 하더군요. 정신없이 집에 와서는 붕대를 풀어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한쪽눈이 완전이 피투성이에다가 멍도 심하게 지고 눈동자는 피덩어리가 끼어있고 정말 수술 전에 말한 결과와는 너무 딴판인거에요. 정신없이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상태를 물어보고는 다시 병원으로 오라더라구요. 피가 안멎으면 큰일이라고 일단 사진을 찍어서 폰으로 보내줬는데 빨리 병원으로 다시 오라고 해서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다시 병원으로 갔습니다.다행히 더이상의 문제는 없다고 했는데 다음날 부터 출근인데 출근 할수 없을 정도 인겁니다.
> 일반 사무직도 아니고 서비스직인데 어느정도 수술흉터나 흔적은 예상을 했지만 전혀 예상치못한 결과를 보고 막막했습니다. 결국은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몇일쉬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성형이라고 말하기는 껄그러워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당분간 쉬게 되었습니다.
> 현재도 눈 상태가 호전은 되고 있지만 후유증이 너무 커서 업무를 제대로 할수 없는 지경입니다.모든면으로 마이너스가 되었죠.
> 현재까지 진행된 일들을 적어 보냅니다. 분명 성형이라 함부로 말할 수 없을거라 생각하고 병원측에서도 일부러 방관하는거 같고 피해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안더라구요. 글 보시고 제가 정신적피해, 손해 배상이나 의료사고에대해 할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술비는 다 지불했고 어찌 방법을 몰라 의견을 묻습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