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병이 생겼습니다
김환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한 일을 겪고난 뒤, 변호사님께 의료소송관련 상담을 드립니다.
의료사고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느끼며 거의 1년간을 무기력하게 지내다 용기를 내어 적어봅니다.
변호사님의 전문성과 진실됨을 믿고 자문을 구하니 꼭 좀 시간내어 살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시면 먼저 요약 사항과 가장 밑 부분 궁금증을 읽으신 뒤에 중간의 상세한 내용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요약:1)2019.12월에 울퉁불퉁한 공원계단에서 내려오며 염좌 발생. 몇몇의 로컬병원을 거친 뒤 2020.02월 발목 전공
정형외과 의원 방문.발목인대가 늘어 나 2개월가량의 치료기간 요한다는 진단 받고 30여일간 물리치료. 점차 호전됨
2)예전 예약하려던 대학병원의 예약취소환자가 발생.
빈 자리가 생겨서 좀 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2020..03대학병원 방문.
3)대학병원의 발목x-ray검사시 2명의 방사선사가 합동으로 정말 미친 자들처럼 검사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다친 발목을 임상실험의 대상으로 삼아 계속 꺾어 가며 무려 발목만을 위해 30~40여분간 x-ray검사. 정확한 검사를
위해 조금만 참으라며 제 호소를 무시하고 강행.(50대 방사선사가 제 발목을 누르며 시범을 보이면 젊은 방사선사는
따라하는 방식)
4)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는 느닷없이 혈액검사 및 천장관절x-ray오더내림.(첫 발목x-ray로부터 15일 뒤)
이를 토대로 같은 병원 내 류마티스내과에서
발목 부착부위염으로 인한 강직성척추염이라는 희귀난치병 산정특례 진단 내림.
5)대학병원 진료기록사본을 보니, (발목 x-ray찍은 후 몇 시간뒤 발목 초음파 검사를 했음)
판독의 결론은 발꿈치뼈 부착부의 전거비 인대부위의 파열이 의심스러움으로 나와있음--(제 해석)
Suspected partial tear of ATFL at its calcaneal attchment(원문장)
6)늘어난 인대가 비정상적인 2명방사선사의 의료 검사 행위로 오히려 부분적으로 찢어지는 일이 발생.
그 손상이 회복불가능한 희귀난치병에까지 이른 점에 대해 방사선사에게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부착부위염은 강직성척추염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저는 2019년 12월 바닥이 울퉁불퉁한 계단에서 왼쪽 발목염좌를 당하고, 몇군데의 로컬의원을 거친 뒤
2020.2월 발목을 전공으로 한 정형외과에서 x-ray촬영 뒤 인대가 늘어났으니 2개월 가량이 소요된다는 의견을
듣습니다. 그러다, 예전에 예약하려 했던, 대학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 3월 대학병원 정형외과를 방문합니다.
CD등을 가지고 그간의 경과를 전공의에게 설명했으나, x-ray와 초음파검사를 다시 하라고 합니다.
x-ray검사실에 들어가자 ,50대로 보이는 방사선사가
제게 다가오더니 병원가운의 옷매무세를 다시 만져 주었습니다. 참 친절한 사람이라는 느낌과 함께
마치 중요한 뭔가의 일을 시작하려는 자세처럼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게 작은 은혜를 베풀고, 자신의 무리한 행위에 대해서 빚 진? 마음을 이용해
저항하려는 마음을 좀 더 누그려뜨리려는 생각아니였을까 여겨집니다.)
(황당하게도 발목만을 검사하는데도 위,아래 모두 병원복으로 갈아입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x-ray검사실에는
그 50대 방사선뿐 아니라, 1명의 젊은 방사선사가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선, 50대로 보이는 방사선사는 제게 침대에 누우라고 한 뒤, 왼쪽 발목을 사정없이 눌렀습니다.
저는 놀라서 아~아~계속 아파요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그 50대 방사선사는 저한테 정확히 측정을 위한 것이라
고 설득을,한편으로는 젊은 방사선사에게 똑같이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런 행동이 계속 되었습니다.
50대 방사선사는 먼저 시범을 보이고,젊은 방사선사에게 똑같이 따라해보라는 이런 행동이 반복 되었습니다.
수없이 아프다고 했지만 제 요구와 호소는 무시 되었습니다. 아팠지만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자이니 믿었습니다.
다음 날, 전공의에게 x-ray검사시 발목을 너무 아플 정도로 누르며 촬영했다고 말하니 웃어 넘겼습니다.
그렇게 대학병원의 첫 발목x-ray 및 발목 초음파 검사한 날로부터 15일뒤 정형외과의사는
류마티스인자 검사 및 혈액검사,천장관절 x-ray검사 오더를 내립니다.
(이러한 검사가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위한 검사란 걸 의사의 설명은 없었고,
제가 나중에 의료기록사본을 떼고 나서야 이 검사가 그 병 진단을 위한 검사였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러고선 같은 병원 내, 류마티스내과로 보냈고,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바로 부착부위염으로 바로 강직성척추염
으로 바로 산정특례를 인정, 강직성척추염에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의 안내책자를 나눠 주었습니다.
지금은 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며 처음 듣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이 병은 희귀난치병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평생을 고통 속
에서 살아야 한다니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으로 말초관절염,포도막염,부착부위염,염증성장질환,건선 입니다.)
저는 방사선사의 행위로 인해 인대상태가 악화되고 이것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행되었다고 확신하며,
방사선사에게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x-ray검사는 말 그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하는 것임에도,
방사선사는 제게 아무런 동의없이 제 몸을 실험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방사선사라면 다친 부위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식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자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비정상적 의료행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무책임한 의료행위로 환자는 희귀난치병으로 평생 이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하게되었습니다.
대학병원의 발목x-ray(미친 2명의 방사선 촬영)뒤 몇 시간 후에 초음파를 검사했는데, 기록지 상의 결론을 보면
Suspected partial tear of ATFL at its calcaneal attchment(발꿈치뼈 부착부의 전거비 인대부위의 파열이 의심된다)
나와있습니다.
<<이제와 돌이켜 보면, 의심스러운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는 로컬병원을 방문뒤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고만 했지, 허리 통증,엉덩이 통증등 다른 부위 통증은 호소한 바도 없는데,
전공의는 발목 x-ray검사만으로도 어떻게 엉덩이가 계속아프냐고 물었는지 의아합니다.
전공의가 물었을 당시는 괜찮았으나 류마티스내과 진료받을 때 엉덩이, 허리 온 몸의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엉덩이 아픈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 증상 중 하나인데, 어떻게 무엇을 근거로 단 15일만에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Suspecd partioal tear of ATFL at its calcaneal attchment란 결론을 뒤 늦게 인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는 x-rary,초음파 검사결과에 대해 평발이다,인대 늘어났다라는 말만했었습니다.
다른 류마티스내과 병원으로 간다고 함에도 우리병원은 협진이 잘 이루어지므로
자신들 류마티스내과로 연결시키고.. 여러가지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생각,의문이고요. *저는 울퉁불퉁한 공원계단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했다고
말했는데 공항계단에서 내려오다 왼쪽발목을 삐끗했다고 전공의는 진료기록사본에 기록 해 놓고 여러가지로
이상하긴합니다.*>>
걱정 및 궁금증:
1.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방사선사들이 설마 그럴리가 있냐고 합니다. 그래서 제 말을 증명하기 위해선 검사실 내
CCTV가 결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검사실에 출입 및 퇴장시의 복도 CCTV라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가 궁금합니다.
( 제 발목만을 약30~40분간촬영하였습니다. 시간상만으로도 상당히 비상적이었음 증명할 수 있는 간접적 증거)
2.소비자보호원에도 의료분쟁을 다루던데 , 여기에 의견을 보내면 그 대학병원에서 힌트를 얻어 증거인멸을
위해 오히려 CCTV가 없다고 하든지 삭제하지 않을까요?
3.그 발목 촬영 방사선사의 이름을 기억 못합니다. 의무사본기록지에는 나와 있지 않은 듯 한데,
이럴 경우 병원에 책임을 요구해야 하는지요?
4.방사선사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거짓말, 병원은 병의 인관관계에 대해 부정하려 할 텐데 승산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대학병원 전에 방문한 의원에서의 진단은 오진이 되는데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의료소송은 인과관계의 증명이 어려워 어렵다는데
정말 외면 마시고 꼭 좀 도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