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의료상담 유지원
안녕하세요

의료 상담문제로 글을 남깁니다

22살 남동생이 배가 아파서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그 병원 응급실이 꽉차 (대학병원보다는 작은) 다른 병원을 알려준 곳으로 이동하여 검사해보니 맹장이 터진 건 아니고 염증인 것 같다며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면 수술을 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음성판정을 받고,
맹장 염증으로 병원에서 간단한 복강경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은 15분컷으로 금방 끝났지만,

다른 환자들은 금방 나오는 반면
제 동생은 회복실에서 한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않더라구요.

밖에서 기다리시는 부모님은 시간이 지나도
동생이 나오지않고
병원측에서도 아무말 없고
회복실 안에서는 계속 기침소리가 나길래
그 기침 소리가 동생일 것 같아

왜 이렇게 나오지않냐 물어보니

그제서야 뭔가 폐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수술을 마치고 퇴근한 담당 수술의사를 다시 불렀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 했답니다.

역시나 회복실에서 계속 기침을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제 동생이었고 계속 기침을 하면서 피도 토했다합니다.

간호사가 치운 봉지 안에는 피가 묻은 휴지가 비닐봉지에 한 가득이었고, 산소호흡기 통을 들고 가 동생에게 산소호흡기를 설치하고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습니다

부모님이 무슨 일인지 여쭤보니 “폐포막? 폐포가 터진것 같다” 라며 알아듣기 힘든 용어로 짧은 설명과 함께
2년에 1번꼴로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했다합니다.

(간호사분들은 본인들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했지만 담당의사는 3년전에 이런 경우가 한번 있었다하네요)

그렇게 당일에는 산소호흡기를 끼며 폐에 피를 뽑아내고 이후 피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지만 산소호흡기는
다음날이 되어서야 저녁정도에 산소호흡기를 뗐습니다.


맹장이 터진것도 아니고 동생이 한 수술은
꽤나 간단한 수술이었는데
맹장문제도 아닌 엉뚱한 폐에 피가 난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ct를 다시 찍어봤는데 별 이상 없다 하고, 치료도 산소호흡기를 다는 것 외에 딱히 받은 건 없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하고 저 역시도 2년에 한번 젊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그 말이 믿기도 힘들고 개인적으로 이건 의료사고에 가까운 것 같아 상담드립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퇴원을 하면 의사진단서를 끊고 다른 큰 대학병원으로 가서 재진료와 그에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사고가 아닐지언정 다른 곳에서 정확한 판단을 받고 싶고, 폐는 중요한 장기이니 제때 알맞은 치료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뽑을 수 있는 서류들은 첨부파일로 보낸 서류 목록들인데
이 목록들을 1부씩 다 떼어달라하고 의사 소견서, 혹은 진단서를 받고 다른 대학병원에 가면 될까요?

이게 명백한 의료사고라면 어떤 조치와 준비를 해야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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