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의료사고 문의드립니다. 박호균 변호사
혈액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하반신 마비 증세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혈액암이 척수신경 등 신경을 침범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항암제 투약 경로를 잘못 지정하는 등의 사건으로 신경의 손상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의무기록에 그와 같은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남아 있어야 증명이 가능할 것입니다...


관련 의무기록 및 검사결과, 현재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진단서나 소견서(항암치료 결과, 하반신 마비 등 불편한 신체상태를 알 수 있는 자료 등)를 확보하여, 검토를 받아보시고, 법적 문제 제기 여부를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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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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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꽤 지나서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2018년 3월경 비세포림프종 암을 진단받고 항암치료중 뇌로 전이되는 것을방지하기위해 뇌척수항암(?)이라는 척수에 주사를맞아서 하는 항암을 하였습니다. 3~4주 간격으로총 6회를 맞았는데 3번째 맞을때 평소와다르게 엉덩이쪽으로 전기가오는듯한 통증에 소리지르니 주사를 빼고 다시 놨습니다. 그리고 아무일이 없이 퇴원해서 암요양병원에 있었는데 갑자기 2주정도(?) 후부터인지 한쪽다리부터 힘이 빠지고 다른쪽 다리도 힘이빠지더니 후에는 하반신마비가되었습니다. 성모병원 입원해서 mri검사 수차례와 뇌검사등 여러 검사를 진행했는데 별 특이점이 없다고 하였고 mri 결과는 말초신경 손상이라고 하였습니다. 혈액내과 교수님께 뇌척수 함암때문에 그런것같다고 말을하니 한번도 그런일이없다고 펄쩍 뛰면서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니라고하니 별수없었고 항암을 계속받아야했기에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던중 주치의사가 아무리봐도 척수신경 손상같다고해서 서울대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으니 척수신경 손상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교수님께 조심스럽게 의료사고 아니냐고 물으니 담당과가 아니어서 모르겠다고 말을해서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최근에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던중 환자분께서 내 사연을 듣더니 좀 의료사고 아니냐고 하면서 알아봤냐고 하길래 안그래도 내 신세가 억울하던차에 네이버에 그동안은 뇌척수함암 의료사고로만 조회해봤는데 척수주사로 의료사고 조회해보니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안될것같다는 생각에 포기하다가 우연히 지인이 변호사여서 물어보니 여기 법무법인을 소개해줘서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면책공고

본 사이트의 내용은 본 법인의 소개를 목적으로 제공된 것이므로,
여하한 조치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률자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