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잘못된 수술로인한 부작용
관리자
턱관절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교정술을 시행하여 불편한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 턱관절에 대한 보존적, 수술적 향후 치료비 일부, 위자료 등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가 우선이므로 질문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턱관절에 대한 최선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이 진료과정은 그대로 의무기록에 보존되며, 향후 이러한 자료들을 근거로 배상 청구 여부나 해결방법을 결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배상 요구를 적극적으로 할 의향인 경우에는,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아 향후 치료방법 등에 관한 소견서 등의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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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민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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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작년 2006년 3월에 한 구강외과 개인병원에서 악교정 수술을 받았습니다.(치아교정과 수술을 통해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수술) 이 수술은 수술전에 수술전 교정치료를 하고 수술을 한 후 수술후 교정치료로 마무리 하는 치료입니다. 교정과와 구강외과가 협진을 해서 진행하게 되구요.
> 수술전에도 턱관절이 정상은 아니었지만 더 이상 병이 진행되는 상태도 아니었고 악교정 수술을 받으면 턱관절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교정과와 구강외과 의사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고 제가 혹시나 턱관절이 걱정되어서 수술후에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선생님들께서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몇번이고 말씀하셔서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전에 턱관절의 상태는 관절이 많이 마모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더이상 진행 되지도 않았고 통증도 전혀 없었으며 못먹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원래 턱관절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진행할 만큼 진행하면 치료도 무의미하며 아프지않고 잘씹어 먹는다면 문제될것이 없으니 수술을 해도 전혀 문제 없고 수술후에도 전혀 문제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 그런데 수술후에 턱관절이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수술받은지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도 턱이 아프고 불편해서 생활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격고있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기도 어렵고 턱도 누가 봐도 비대칭이고 한마디로 수술전에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된것입니다. 그래서 수술직후부터 지금까지 의사 선생님들께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누차 물어봤지만 수술은 잘되었고 문제가 없으며 근육이 적응하지 못해서 그렇다든지 여하튼 갈때마다 새로운 이유를 대시면서 수술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수술전후 엑스레이사진을 요구해서 제가 면밀히 관찰하니 수술후에 아래턱이 정상적인 위치가아닌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엑스레이 에서 보여지는 것과 현재 제가 격고 있는 증상이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신해서 다른 병원에 가보니 아래턱왼쪽이 너무 앞쪽, 옆쪽으로 밀려 있는 것이 문제로 보이니 수술한 병원가서 잘 말해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수술은 교정과 의사가 수술계획을 잡고 구강외과 의사가 집도 하는 것이므로 먼저 교정과에가서 \"선생님 엑스레이 상으로도 이런 문제가 보여지고 분명히 수술후에 턱의 위치가 잘못되어서 통증과 불편함을 격고 있으니 수술이 잘못된것이 아닙니까?\"라고 저의 생각을 말하니 교정과 선생님께서 그부분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시면서도 확실하게 수술이 잘못됬다고는 말씀하지 않으시고 수술은 구강외과에서 했으니 거기가서 다시 한번 말해 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제생각에는 교정과 선생님께서도 수술이 잘못됬다는 것을 아시는 것 같은데 구강외과 선생님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선뜻 먼저 인정을 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사이에서 저만 고통을 격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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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이런 상태에서 끝까지 구강외과 선생님이 수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제가 소송을 할 수있는 건가요? 만약 소송을 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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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왠만하면 그냥 살고 싶고 1년 5개월동안 병원에 여러 차례 예기했지만 잘못된건 없다고 할때마다 내가 운이 없구나 그냥살자고 마음 먹었지만 최근에야 엑스 레이 사진을 통해 확실히 수술전과 다르게 아래턱이 정상적이지 못한 위치에서 움직인다는 걸 알고는 의사선생님들에 대한 신뢰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만약 수술전에 이런일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 절대 수술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수술전에는 기능적인면, 외모적인면에서 모두 잘될 거라는 기대를 심어 주시더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원래 니 턱관절이 정상이 아니여서 그럴수도 있다는 식으로 전부 제탓으로 돌립니다. 분면 수술전에는 전혀 통증도 없었고 선생님들 입으로 현재 턱관절이 수술하는데 그리고 수술후에 문제가 될 것 같으면 그 부분을 먼저 치료 하겠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수술했는데
> 지금은 전혀 다른 말을 하시니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 답답한 마음에 너무 장황하게 글을 썼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