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산부인과 소파술 진행 시작부터 마취가 안됐어요.. 송나영
안녕하세요 제가 임신 10주차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였는데 이전에 6주차때부터 방문을 해서 초음파로 아기가 심장 뛰는것 까지 확인하고 10주차에 다시 아기를 확인하러 내원해야한다고 해서 예약하고 10주차 되는날인 6월10일에 내원했습니다.
초음파를 보는데 담당의가 몇분 있다가 아기가 심장이 안뛰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당일 바로 계류유산으로 인한 소파술이 진행되어야 할 것 같고, 혹시 본인이 잘못 본것일수도 있으니
본원의 대표원장에게 추가 초음파 진단을 요청하겠다, 한번더 재진해야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기다렸다가 재진을 받으러 다시 들어갔고, 재차 확인 해보니 유산이 맞았습니다.
당일에 제가 10시30분쯤 식사를 한 후 진료를 본 시각은 12시30분쯤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식사를 해서 수술을 진행하려면 6시간금식을 해야한다고 해서 오후 4시이후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여 오후 4시이후로 수술 예약을 했고, 중간 금식 후 보호자와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4시30분쯤 모든 서류 작성이 끝나고 수술을 하러 환복 후 주사로 약제를 맞으면서 수술실로 들어갔고,
수술의자에 누웠습니다. 누워서 양쪽팔을 묶었고,
산소호흡기를 착용 후 오른손의 주사바늘로 수면마취제가 들어간다는 안내를 받은 후 정신이 조금 몽롱해졌습니다.

몽롱만 했지 정신을 잃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생식기 안쪽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의사선생님의 말도 들리고 엄청난 뜨거움과 자궁안쪽을 긁는 고통이 왔습니다.
아프다고 이야기하였고, 계속 느껴진다고 이야기를 하는 중에 조금만 참아달라 는 이야기도 듣고, 조금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만해달라고 울부짖고 소리도 지르다가 제가 숨을 못쉬니 호흡하라고 소리치는것 까지 듣고 거의 끝났다며 수술을 마무리하고 조금 누워있다가 간호사가 팬티에 패드를 착용해줘서 착용후에 회복실로 일어나서 갔습니다.

추후 저는 알게된 사실이있습니다.
소파술을 진행할 때 저에게 혈종이 생겼고, 안쪽 자궁근종까지 제거하게되면서 출혈량이 많아졌다는겁니다.
수술전에 그것까지 고지를 해줘야하는건데 고지를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술 중에 수면마취제를 처음에 6cc투여 후 제가 깨서 총 18cc의 수면마취제를 또 재투여 했다는겁니다. 마취가 안될 시에 응급 대응 메뉴얼이 없었고, 제가 그만 하라고 하는데도 계속 강행했습니다.


그 후 저는 불면증이 생겼고, 새벽마다 그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잠도 안오고 힘듭니다.
이부분을 병원에 이야기했더니 적절한 보상 따위가 어디있냐,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지않았냐, 수술 잘됐는데 무엇이 문제냐, 오히려 어려운 수술이었다, 응급상황이었다 출혈량이 많아 대학병원 응급실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고소해라 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송 가능한가요??
이건 의료사고가 아닌가요???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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