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의료사고.....
이숙영
저희 아버지70세로 평소 체구는 작으시지만 한우소 50마리 이상 거둘 정도로 부지런하셨습니다.. 대장에 손톱만한 용종을 제거하러 대학병원에서 18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다 의사실수로 용종은 제거도 못한채 대장에 천공을 일으켜 배를 열고 출혈을 멈추게 하는 수술을 하고 현재 가스도 배출되지 않아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오늘 오전 내과 주치의 말로는 천공을 만든 실수에는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지만 그외에는 원무과랑 해결하라 합니다.. 혹떼러 왔다 혹붙이고 가는 격입니다... 지금은 개복수술부위만 좋아지면 나중에 또다시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할 수 있지만 그건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장유착이 있어 내시경은 어렵다고만 합니다... 아니 그럼 용종이나 제거를 했어야지 그건 손도 못대고 쓸데없는 곳만 갈라놔 생고생을 시키고 원무과랑 뭘 해결하라는 건지 화만 납니다... 오늘 과장의 사과의 말은 녹음을 해놓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