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보조사의 실수
성희정
요양병원에 할아버지가 계신데요,
매일 엘리베이터로 재활치료를 다니십니다. 기력이 없으셔서 보조사가 휠체어에 태워다니구요..
근데 지난주에 엘리베이터가 설때 턱이 지면서 서서 보조사는 그냥 휠체어를 밀고, 할아버지는 앞으로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나이도 87세로 많으시고, 기력도 없으셔서 휠체어를 안타시면 어디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분인데.. 다른 문제는 없었거든요 연세 많으시고 기력이 떨어지는것 외에는..
지금 허리도 편찮으셔서 참을수가 없으시다고 합니다. 쑤시고 통증이 가시질 않는다고
그리고 그 병원에서 계시면서 욕창이 생기기 시작하여 허리에 지금 약을 바르고 있습니다. 보조사분은 자신이 하는대로 하는데 자꾸 원래 위치로 돌아와서 어쩔수 없다고는 하는데..
욕창이나 허리다친부분에 대해서 병원 책임이 없는건가요?
원래 나이가 많으셔서 어차피 물리치료 받으셔야 하는거 계속 받으시면 된다는데 저희는 더이상 허리에 대한 치료비를 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계속 부담해야 하는지요.... 보조사는 아주 당연한듯 엘리베이터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