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레이져 디스크 수술
이수영
안녕하세요.
제 남편이 예전 부터 허리가 안좋았어요.그런데 그게 자꾸 왼쪽 다리신경을 건드려서 왼쪽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일어서는것도 힘들고해서 가까운 병원에서 CT촬영을 했죠.그런데 4번 5번 척추에 디스크가 있다고 MRI를 찍으라 권하더군요 MRI촬영하니 수술을 해야된다해서 수술하기로 했습니다.의사선생님이 나이도 어리고 하니 내시경 레이져로 하는 수술을 권하시더군요 그 수술은 전신마취가 아니라서 회복이 빠르다고하셨지요.비용은 일반절개 수술보다 조금 비싸지만 저희형편엔 얼렁 일어나서 회사 복직하는게 더 빠른길이라 싶어 내시경레이져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월 9일에 수술을 받았는데요.. 전신마취가 아니라 그런지 회복은 빠르더군요 그런데 수술후 3일이 지난후 또 다시 다리가 아프다는겁니다. 의사쌤한테 얘기했더니. 원래 디스크 수술이란 완치가 없다 요양하기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회복속도가 다르다 는 말씀뿐이고 원래 완치가 없는 수술이라면서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수술후 2주후에는 무조건 퇴원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또 말했죠 계속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고 그런데도 일관되게 원래 그렇다고 하시면서 결국 퇴원을하고 정아프면 내일 다시 입원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퇴원후 담날 입원을 다시했습니다.
그래도 다리는 계속 아프고 저리고.. 의사쌤은 원래 그렇다 운동해라하시고.그래서 병원에서 하는 운동치료를 하기로 하고 첫날 테스트 하는데 울 남편 엄청 용쓰였답니다. 그리고 2일후 다시 운동하는데도 또 무지 힘들다 하더군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남편이 직접 다리가 너무 아프니까 MRI를 찍어보자 해서 오늘 MRI촬영을 하고 결과가 나왔는데
그 4번 5번 에서 또 다시 재발했다는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외출한번 한적도 없는데 재발이라니..
그 담당의사쌤은 나름 당황하더랍니다. 재수술을 권하더군요. 이번엔 전신마취해서 또 잘라내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수술비는 공짜로는 안되고 최대한 D/C해준답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두서없이 막 썻는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아프다고 하는데도 원래 그렇다고만 얘기하는 의사가 너무 화가나구요. (어떠한 일말의 조치도 없었음) 또
내시경 레이져 수술한지 약 1달이 지났죠? 한달동안 딱 한번 퇴원해라해서 퇴원한적 말고는 병원밖에 나간적도 없는데 병원에서 하라는 데로만 했는데 어떻게 재발이 하냐는 겁니다. 이거 분명 수술을 잘못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웃긴거는 자기네들이 잘못한것이 없는데 왜 재수술하면 수술비를D/C를 해준다 할까요? 분명 그건 어느정도의 과실을 인정한다는 말 아닌가요???
이거 법정 투쟁하면 이길 수는 있나요?
그 의사한테 우리 남편의 한마리 실험용 생쥐일지 몰라도 저희에겐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부디 빠른답변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