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쌍꺼풀 재수술의 2번의 실패
박호균 변호사
답변하기가 쉽지 않지만, 환자의 신체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는 가정하에 설명하겠습니다...
쌍꺼풀 수술 특히 재수술의 경우에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서적에 따라서는 부종 등의 이유로 6개월 정도를 지켜 보아야, 안검하수나 수술 부작용, 합병증을 평가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의 경우 이미 3번 이상의 수술을 한 것으로 보여, 초기 시술을 하였던 의료진이 다시 수술을 하는 것이 다른 사람보다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도저히 기존 의료인을 신뢰하기 어렵다면, 또 다시 개인의원을 방문할 것이 아니라, 종합병원 급 상급병원을 택해 신중히 진단받고 신중히 수술에 임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타 병원 의사 소견서 뿐만 아니라 상급병원 진료과정 자체가 향후 손해배상 청구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환불 문제는 상대방 측에서 임으로 반환하지 않는 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그러한 이유로 적은 배상액을 두고도 재판까지 가는 상황이 현실입니다...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 우선은 질문자의 안검상태를 최선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 중 종합병원 급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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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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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전 한번 쌍꺼풀 수술경험이 있습니다
> 근데 눈지방으로 인해서 쌍꺼풀 라인이 보이지 않아 재수술하러
> 성형외과 병원에 갔습니다
> 처음엔 지방만 제거한다고 했더니 실장(상담전문)이 60만원을 얘기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 예약당일 가서 수술에 들어가기전 담당의사랑 얘길해보니
> 한쪽은 지방제거를 해야하고 한쪽눈은 처진살만 제거한다고 하더군여
> 그래서 일단 수술은 했습니다
> 그런데 전문가가 아닌 제가 봐도 쌍꺼풀 라인을 절개하고 봉합한 부분에
> 라인이 안잡히고 그 부분이 부으면서 그 윗라인에 쌍꺼풀이 생긴겁니다
> 28일에 수술하고 이틀뒤에 소독받으러가고 또한번 이틀뒤에 소독하러가고
> 3월 5일 실밥을 풀러갔습니다
>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거기서 보톡스맞은 언니랑 할말은 해야겠다는
> 생각으로 갔는데
> 가자마자 다짜고짜 수술대에 눕히더니 재수술을 또 해야한다는 겁니다
> 제가 얘기좀 하고 결정하겟다고 햇더니
> 의사가 하는말이 그럼 지금 그 눈이 맘에드냐고 그러더군여
> 그때 맘에 든다고 재수술 안햇다가 나중에 풀리면 의사는 내 탓으로
> 돌리겟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여
>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일단 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상태는 붓기도 안빠지고 눈이 푹 들어가져서
> 떠지기도 힘들고 그럽니다
>
> 1.수술비 환불과 피해 보상이 가능한지여
> 2.일차 수술전과 후 , 2차 수술전후 사진이 다 있는데
> 다른 성형외과가서 소견서를 받아오면 도움이 될까여
> 3.수술 과정에 다른 문제도 있었고 결과도 망쳤다면 재수술 병원은 환자가 선택할수 있도록 환불 해주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